직접입력 보험사 직원인건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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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롤체 쪽지보내기 댓글 23건 조회 2,318회 작성일 22-10-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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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모르것습니다. 암튼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항상 퇴근시간이 밤 12시 전후정도가 되더군요..


그래서 12시 쯤 되면은 몸도 피곤하고 그러는데 마침 그때 인별그램에서 누가

DM 을 보내옵니다.... 누군고 싶어서 걸려오는 말에 대답을 했더니.. 오오~~


3년인가 4년인가 아무튼 그 전에.. 잠시 1~2달 사귀었던 처자입디다.

물론 그때당시.. 이 처자는 세컨이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납니다.. -.-;


암튼 우연히 인별그램에서 저를 발견하고 dm 을 보낸 거랩니다.

근데 이 언니 밤 10시쯤 미용실에서

퇴근한다고..하길래..


" 난 12시 마치는데.. ~.. "


했떠니 오랜만이고 반갑다면서.. 맥주 한잔 하잽니다.. --;; 음 지갑에 달랑 5만원있습니다.

맥주값은 되겠다 걍.. 콜 외칩니다. 마침 그날.. 여친이. 출장가서 사람도 없었고.. 토요일이었는지라


뭐 담날 출근 걱정도 없었기에..아무튼 만났더랬습니다. 음.. 와꾸 다 맘에 드는데..

이 처자..가슴이 절벽입니다... 쩝~..


그래도..이리저리.. 둘이서 간단히 맥주 피쳐 한 3개 비웠던가용..? 비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뭐 그랬는데 이 처자도 저랑 헤어지고 바로 담에 만난사람이랑


2년째 사귀고 있다는데 남자가 재미가 없다나 뭐라나.. 흐~.. 재밌게 노는거야.. 특기다 보니.

아무튼 제법 즐겁게 웃고 떠들면서 마셨더랬습니다. 그러곤 왠만하면은 이쯤에서 MT로 쇼부치는게


맞다만은 시간도 시간인지라..몇년만에 보자마자 붕가 때리기는 제가 별로 안내킵디다..

걍 집에 데려다 준답시고 대리 부르려고 하는데 한강에 가잽니다.. ㅅ ㅣ 팍.. 술같이 마셔놓고는..


그래도 다행히 마침 차로 3분거리가 한강 고수부지...

술김에.. (이럼안되는거 압니다. 죄송... -.-;;) 야경 보러.. 

야경보는데.. 이 처자..갑자기.. 제 입술을 보더니. 키스를 하고 싶댑니다.. --;;


그래서 뭐 대뜸 주디 디밀고 덮쳤더니.. 잘한다고.. -.-; 칭찬을 하도 해 대길래.. 한동안

안놀고 2군생활을 하면서.. 자중하고 있다가 갑자기 여자 혓바닥 들어오니.. 쩝~..


간만에 찌릿합디다..이걸 우찌하냐 .. 우찌하냐.. 하곤.. 근데 어쩝니까.. 5만원 달랑 들고 나와서

맥주 값내고 MT비가 없는걸.. -.-;; 뭐. 다 신의 계시겠거니 하고 걍.. 집에 바래다 주께 하고..

대리불러서 처차집쪽으로 가는데


k5  한대가 갑자기 차선변경들어오디만은.. 살짝 탁 치고.....

개념없는 여사님가 내리네요... 40대쯤 보이는...


일단 처자는 조수석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대리아저씨는 돈받아 가버리고..

내려서 여사님에게 한마디 날려줍니다..


" 여사님..차를 들이 받으심 우짭니까..? "


여사님.. 수그리며 한마디 합디다..


" 죄송한데요..제가 5만원 바께 지금 없거든요.. 5만원에 해결해주시면 안될까요?.. "


허..어이가 없습니다.. 올도색 때린지 한달 조금 넘은 나의 붕붕이를..

휀다 범퍼 두판 쫙 긁어놓고..5만원이라.. -.-;;


차라리 첨부터 20만원 정도 불렀음.. 처자랑 할것도 있고그랬으니.걍 조용히 보낼랬더만은.. 5만원.. -.-;;

사람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한마디 또 던져 줍니다.


" 여사님..~.. 제가 5만원 드려볼테니 제차  수리 해서 딱 가져 오실래요..? "


암말 못하시더니. 한참 어딜 통화하디만은 이번엔 10만원으로 쇼부 칠렵니다... -.-;;

어이가 없어서..걍 보험 부르세요.. 라고 했더니.. 보험아저씨가 아니고 지 남편이 옵니다..


남편노무 색히는... 갑자기.. 대뜸 제차를 보더니..


" 이거 걍 콤파운드로 닦으면 되겠네... "


아.. 혈압 올라갑니다.. 그리고 야마 팍팍 돕니다... -.-;; 그래도 큰소리 올라올꺼 참아누르고

보험부르라고만 했더니 결국 보험아저씨 출동...


뭐 이리저리 사진찍고 사고 접수하고.. 하는데 언냐 멍 하니 기다리고 있길래..언냐는 먼저 보내고..

저도 집으로 걍 귀가.. -.-;; 허무합디다.. 그래도 집앞에서. 언냐의 절벽(클리프 행어급) 가슴이라도


좀 주무르다 보낼랬더만은.. --;; 쩝. 아무튼 담날 언냐랑 통화..걍... 자신의 세컨이 되어 달랩니다.

뭐 세컨 이라.. 해주지 머.. -.-;; 그날부터 세컨으로 임명을 부여받고... 쩝~.. 


암튼... 담날 보험회사에서 합의전화와서

제차 아는대서 판금 두판 떄리면은 한 20만원 언더에 해결되겠다 싶어

현금미수반? 무튼 현금으로 받기로 하고

저에게 26만원이 입금이 됩니다.. --;;



그리곤 일주일뒤.. 이 처자 또 연락이 토욜인가 금욜인가.. 옵디다...요즘 돈줄이 떨어져.. 그 남겨먹은

10만원으로 일주일 버티다 이날은 3만원 지갑에 남아 있읍디다.. -.-;; 어쩝니까..또.. 3만원 달랑


들고 나갑니다.. 암튼 둘이서.. 커피숍에서 노가리 노가리..

그러다. 또 MT 입성 쇼부시간이 다가옵디다. 근데..

MT비...... -.-;; 이런.. 해골 굴려보니..아무리 생각해도 차안에서 카섹 말고는. 답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차에 태우고 카섹의 명당 자릴 찾으러 가는데.. 


" 오빠 지금 어디로가?..~..?? "


암말 안하고..걍 씩 웃습니다.. -.-;; 뭐 암말 안하네요.. 여자는 걍 암말안하고 있음 Yes.. 입니다.

그리고 명당을 찾는데.. 이런..쉣~!!!


갑자기.. 이번엔.. BMW가.. 또.. 차선변경하디만은.. 제 앞휀다와 범퍼를 또 치고 갑니다.. -.-;;

아 뉘 미~... 죽갓습니다...... 저번주 처럼 또.. 그 보험기다리고..그 짓거리 해야 하나 싶어서..


음..내려서 보니.. 또.. 여사님.. -.-;; .. 암말 안하고.. 내려서 서 있는데. 여사님 대뜸 제 차 보더니..


" 죄송합니다. 30만원에 안되겠습니까.. 이럽니다.. "


음.. 마인드 맘에 들었으... 근데 보니.. 긁힌데가. 저번에.. 박았던 그자리더군요.. -.-;;

근데 바빠서 수리 못하고 걍 있었는데. 즉..긁힌데 또 긁힌거였습니다. 어짜피.. -.-;; 수리비 더 들어갈


것도 없는데.. 이 여사님가 알아서 30만원을..... 

(여사님..감사합니다...).



걍 암말 안하고 있는데 먼저 주길래..걍 받았습니다.... -.-; 실갱이 했음.. 걍 귀찮아서 보냈을지도

몰릅니다. 주길래 받았습니다.. -.-;; 뭐라고 하진 마시길...


참 어찌 이 언니만 타면... 접촉사고가.. 일어나는지 원.. 암튼 갑자기 생긴.. 30만원

더이상 카섹은 안해도 되겠다라는..생각이.. 그래서..걍 눈앞에 보이는. MT로 Go~ Go~!!!


그리고 드디어.. -.-;; 두어달만에.. 자빠뜨리는.. 민간인.. 그동안의 2군에서 자중했던.. 그 슬픔이..

한순간.. 기쁨으로 미어 터집니다... 아.. 다시 1군 복귀를 고려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정도로....


근데... 하도 간만에.. 했떠니.. -.-;; 저도 모르게 토끼가 되어 있더라는.. -.-;;

지갑을 보니 예전에..  친한 선배 형님에게 받았던... 레비트라 반쪼가리가 남아 있더군요...


음.. 보는앞에서 딱..먹고..


" 닌 뒤졌다.."


한마디 외치곤... 피똥쌀때까지.. -.-; 했습니다..

그리곤 동이 터 오르고... 둘다 각자의 집으로...... 그 언니는 남친 기다렸다가 남친 차를 타고 가고..


전.. 집으로..... 그리곤 담날 이 언니에게 문자가 한통 날라옵니다.


' 일탈은 여기까지만 남친에게 쪼메 미안하더라고. '

아무튼 그렇게 잠시 찾아왔다 잠시 떠나간 일탈... 간만에 느껴보는 일탈이었더랬습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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