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떡 추석전야 ...집나간 물고기가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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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16건 조회 1,870회 작성일 22-09-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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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쌀쌀해져가네요.


모두 행복한 추석 되세요













추석이 되었습니다. 추석이 되어서 집에 가야하지만 별로 친척들하고 사이도 안좋고,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방에 콕 박혀있습니다. 이제 까지 못봤던 영화들 다운받아보면서


미리미리 마트에서 사놓은 고기,반찬,간식거리 등등으로 연명을 합니다. 



경험상.....추석이라는게 오묘해서 , 이쯤되면 알고 지내왔던 처자들이


야밤에 전화를 하곤 합니다. (나이가 과년한 처녀들이랄지, 홀로되신 돌싱누님이랄지,


집이 먼 동생뻘그녀들이라든지... 각자 사연은 있죠.)



이미 추석전에 알고 있던 여친들에게는 전화 혹은 카톡을 해둡니다. 

의도는 명절맞이 안부전화라고 강조해 놓지만..  미리 나의 존재감을 인식을 해놓으면

알아서 본인이 궁하면 추석때 전화가 와 밤에 만나던지 낮에 만나던지 그럽니다.




그러면 전 술 , 보금자리 , 체력 , 차에 기름을 만땅채우고 미리 대기 하고 있습니다.

슬슬 약속이 잡히면서 보통 추석에는 문연가게들이 드물기 때문에 집에 데려오거나 (님들도 아시

다시피 여인을 집에 데려오면 모든진도는 그날 다나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멀리 야외로나가줍니다

(멀리 나가주는것도 좋은거져.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간다는 해방감 그리고 본인이

멀리 나간다는것은 시간이 가능하니까 나가는겁니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그런쪽으로 생각했

기때문에 남자를 따라 나가는거죠 ) . 


간혹 놀이동산도 당일치기로 가기도 하구요. 작년에는 그러면서 추석동안 5명을 만났고 4명에 골인을 시킵니다.




어제 저녘 일입니다. 넷플릭스 조지고 있는데... 

백화점 에서 근무하는 그녀 외모 a 성격 a 몸매 a .... 절 신사로 여기고 있는 그녀

한번도 끝까지 가본적 없는 그녀 연락이 옵니다.


카톡으로 술한잔 하자고 하는 그녀. 톡 받고 바로 전화합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들어가는데 심심하다고 술한잔하자고 합니다. 바로 ㅇㅇ역에서 픽업해서 바다로 고고합

니다. 


이제까지 못나간 진도다나가려는 생각에 귀차니즘을 감수하고 바로 바다로 과감하게 달립니다. 


가면서 음악듣고, 이야기 하고 고고


여자와 바다로 갈때 인천 월미도나 조금 이름난곳은 죽었다 깨어나도 가지않습니다.

무조건 고려가  몽골한테 죽어라하고 고생했던 그섬으로 갑니다.


거기 의외로 조용합니다. 사람도 없고 운치좋습니다. 드라이브코스길로도 최고이구요.

모텔가격도 저렴합니다.  바다도 보고 산에도 차를 타고 지나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가다가

캔커피도 마시고 달은 거의 보름달이 되어있고.. 달빛은 바다에 아름답게 비추어져있고....

분위기 굿입니다. 



그리고 전어를 먹으러 갑니다. 전어는 생은 징그럽다하여.

전어구이를 먹습니다. 연휴전날 공휴일이라 문연곳 찾느라고 무지 찾아다녔습니다.

둘이서 알콩달콩 먹고 (전어 생으로 철판에 던져서 굽는데 살벌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굴비

맛하고 다를바 없었지만...)  



하튼 기분좋게 마시는 찰나 오래동안의 운전과 피곤에 섞여서 이제 술이 잘넘어가려는 찰나

그녀가 폭 수그려집니다. 아무래도 티를 안해서 그렇지 술을 많이 먹고 왔나봅니다.

들처업고 근처에 있는 모텔에 고고 ( 술도 이제 맛줌 보려고 하고 전어구이도 많이 남았었는데..)


모텔에 가서 올탈의 시키고... 전 씻고 . 분위기 조성 자연스럽게 결합..

흠 애인이 풍만해서 .. 오래 궁합을 맞추어와서 그런지.

막상 마른 여자 안으니... 느낌이 남다르더군요. 


허리를 어루만져주면 허리가 얇으니 기분이 좋아지지만 너무 가볍게도 느겨지고...

엉덩이부분은 마른스타일인데 풍성해보였는데 막상

보니 뽀족하게 느겨지면서..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기분은 굿이었습니다. 처음 하는사이인데도


막상 이자세 저자세 다해보았습니다.


새벽에 잠에깨서  보니.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창문에서도 바닷가가 보이고... 나름 분위기 좋

더군요. 


추석당일이라 빨리 집에가야한다해서 아침일찍같이 나오고 나오는길에 같이 식사를 하고.. 

집 으로 데려다주고 전 집으로 고고.


이미 한번 거사를 치뤘으나, 하도 오빠동생하면서 지내온기간이 길어서리... 조금 낯선 그녀

입니다..  


이상 아주 따끈따끈한 경험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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