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빠텐 온니와 모텔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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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23건 조회 2,344회 작성일 22-1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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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눈물을 흘림다.


이론... 시간도 엄꾸... 하는 걸로 봐선 별을 보기가 불가능하다믄 생각이 듬다.


요까지 했죠?


하두 짜증이 나서 옷을 챙겨입었음다.

침대 모서리에서 그녀 가만히 있음다.

"오빠 내가 뭘 잘못했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잘못한거는 없더군요.

내 이 주체 못하는 성욕이 나쁜넘이져...

"음써... 다만... 내가 밖에서 얘기 하구 너 따라 오구 했는데... 니가 물 정도로 글케 잘못한 건가 몰게따... 걍 내일 얘기하자..."

그제야 그녀 옷을 챙겨 입슴다.


그녀 집앞까지 도착해서 그녀 흐느낌다.

미안한 맘이 없는 것두 아니지만 그 시간이 3시30분이 다 되어 감다.


그녀가 내리자 갑자기 신발을 벗고 들고 감다.

모른 척하구 차를 돌아 왔음다.

전화가 오더군요.

걍 웁니다.

"**아 내일 맑은 정신에 다시 얘기하자. 오빠가 잘못했어"

"오빠 전화 안할거잖아. 나 그게 겁나...흑흑..."


어쨋든 내일 얘기 다시 하자 그러구 끊습니다.


그 때부터 아래와 같은 카톡가 오네요,


3:30 : 나쁜 놈...

3:39 : 나 원래 이정도밖에 안되는 애구. 내가 좋은 사람 만나는걸 바랬던 게 미쳤던거겠죠?

3:52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싫어하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고...

4:00 : 아 모르겠다. 나 울려놓고 잘지내는 사람 못봤지만 아무튼 잘지내세요.


집으로 들어가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기를 보니 또 카톡가 들어와 있네요...


4:47 : 나 지갑이랑 당신 사진 잃어버렸어요. 고맙죠? 이젠 안만날 판국에 모든 흔적이 다없어졌으니.


출근길에 전화를 했습니다.

"안잤니?"

"잤어"

"근데 일찍일어났네?"

"전화 소리에 깼어."

"술은 좀 깼어?"

"..."

"오빠 너 안만날 생각 업꾸... 그리고 억지로 할 생각도 없으니 걍 편하게 있으면 좋겠네? 그리고 지갑에 돈 있었니?"

"..."

"어디서 잃어버렸는 지 모르겠지만 학원비 낼돈이라고 했잖아. 오빠가 그 돈 준비해줄테니 넘 걱정하지말고 걍 잠이나 푹 자둬..."

흐느끼는 소리만 들립니다.

"자구 일어나면 오빠한테 전화하구..."

"네..."


회사 가는길에 카톡가 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여린 넘이라 어제 괜히 내가 무리 했다라는 미안한 맘두 들구... 지켜주구 싶다는 맘두 들구...


어쩄든 황당하게 지난 하룻밤탓에 뭐가 뭔지는 몰겠습니다.


담에 만나면 또 함 달라구 졸라볼까? 아니면 줄때까지 기다릴까나... 쩝...



모텔에서 새 된 다음주 월요일 가게를 갔음다.

무척이나 반가워하더군여.



그 녀가 딴 테블중이라 메니저랑 남은 킾술 한잔하구 나서 집으로 간다구 나왔음다.

주차장으로 가는 중 갑자기 그녀가 따라 뛰어 나옴다.

그러구선 따라 가겠다고 우김다.


나올거면 옷 갈아입구 나오라 했더니… 절대로 도망가지 말구 기다리라구 다짐 또 다짐을 함다.

주차장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그녀 나옴다.

차를 몰아 평소 봐두었던 으슥한 주차장을 갔음다.

다니는 사람두 엄꾸… 뭔지 몰겠지만 하기 딱 좋슴다.

그 녀에게 키스를 하구 가슴을 만지니 이번엔 안물구 가만히 있음다.



용기를 얻어 조수석으로 넘어가서 웃옷을 벗기니 잠시 반항하다 가만히 있음다.

가슴을 점 애무하다 키스를 하다… 차가 절라 좁으니 움직이기가 만만찮더군여.

그런 역경에두 굳건히 카섹하는 동지 열분 존경하는 맘이 쬐금 생겼음다.

모텔에 가자구 그러니 역쉬 아무말 없음다.



졸라리 차를 몰아 모텔을 가니 이런… 방에서 TV만 보고 저랑 시선을 안마주침다.

가슴 애무를 해두 쩍팔리게 아무 반응이 없음다.

성감대 찾기 절라 힘들더군여.

한참을 노력해두 아무 반응이 없던 그녀가 갑자기 이럼다.

“어빠… 나 절대 안버릴 수 있어?”

“왜 자꾸 그런 생각하니? 지금이 중요한 것 아냐?”

“난 그게 중요하단 말야…”

“노력해볼께…”


그제서야 그녀가 몸과 맘을 열어줌다.

한 번의 격렬한 관계를 가지고 난 후… 그 녀가 그럼다.

“나, 어빠랑 오랜 관계를 가지고 시포…”

저 아무말 못했음다.

솔직히 할 수가 없더군요.



거짓말이래두 “사랑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만…아무 의미 없는 말이라는 걸 알기에 그러지 못했음다.


끝이 뻔히 보이는 관계인줄 알면서 서로에게 부담안주는 정말로 쿨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따구 나른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그게 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존재로 남기전에 그런 위험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의미이죠.

섹스가 다가 아닌 줄 알지만 그럼으로 인해서 오히려 상대방에게 뿐만이 아니라 자신에게까지 치명적인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정답이 없는 것은 알지만… 가장 정답에 가까운 답을 찾고 싶습니다.

따긴 땄는 데… 띠불…맘은 더 허전합니다.

과연 언제까지 이러구 살아야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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