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 그녀의 정신세계를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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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롤체 쪽지보내기 댓글 40건 조회 1,874회 작성일 22-12-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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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냐는 몇년전 회사 동료로써 무쟈게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있던...지금도 그럽니다만..


그 언냐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때는 몇년전....여름...


저는 그때 아는형님의 권유로 모 네트워크회사 ...(그렇죠 다단계죠: 그래도 꽤나 큰)...의 사업기획을하러


그 팀에 합류해서 일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 (물론 다단계인거 집에선 모릅니다...ㅜㅜ) 엄청 큰 사이트를 인수할 뻔도 하고 그러다가


잘 안되면서 아는 형님은 그만두시고...전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습니다만


나름 체득한 빌붙기 기질을 발휘하야 그 회사 다른부서로 발령을 받았죠....


(여기서 한마디... 네트워크쪽은 사람이 귀해서 돈도 꽤 주고 사람이 그만두기전에는 잘 안짜릅니다....


오랜 백수분들은 참고하세요...^^ )




그래서 발령받은 영업부.... 그때 저의 파트 옆에 있던 홍보부의 여대리가 있었죠...


모...참 특이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얼마나 특이하냐면...말로표현하기 힘듭니다만.. 아주 딴소리의 대가입니다..안웃긴이야기 혼자웃고...


나중에 저랑 떡치고 나선 " 사랑없는 섹수는 넘 괴롭다"며 센치하게 담배를 피더니..


담배를 끄고나선 바로 "너오늘 죽었어"라며 달려들어 나의 똘똘이를 세워 내 올챙이를 방생시켰더랬죠....그것도 매일ㅜㅜ


암턴...그언냐가 지방에 행사를 가게되었는데....그 팀 똘마니가 휴가여서 제가 대타로 가게되었죠...




가서 행사끝나고 술먹고 무쟈게 친해졋는데. 알고 보니 집도 우리집 가기 전이어서 ...


종종 출퇴근 시에 기사로 부려먹었지요...물론 저도 운전해서 모셔다준적도 있지만...거의 전 자고...언냐는 운전하고.ㅋ


그러다 그 언냐가 내가 맘에 든다더군요. 회사에서 아는사람은 벌써 다알고...하지만 전 여친을 이미 공개한 넘..ㅜㅜ


참 난감하더군요....그래서 미안하다 포기를 시켰는데...


하루는 차로 절 데려다 주더니.. 한잔하자고 하더이다...





그래서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죠...


어쩌다 나를 좋아하게됐는데 나땜에 미치겠다고 하고


난 어쩔 수 없다 (ㅜ.ㅜ) 나 여친있다.....(ㅜ.ㅜ)


그래도 난 니가 좋다 앞으로 좀 더 자기를 봐달라..


모 ~~ 봐주는거 어렵겠느냐..하지만 괜한 기대는 말라


(그당시 여친과 4년째 사귀고 있었습니다.정이 들었죠...그리고 졸 무섭습니다..ㅜㅜ)




이런식의 의미없는 실갱이가 이어지다..그녀석이 술에 취해 뻗더군요...


어차피 집을 알고 있어서 대리를 불러서 데려다 주곤 집앞에까지 업어다 주고 집에 들어가라고 썀쌰데기 날려주곤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데 ... 2분정도 지났나...택시기사님이 놀랄정도로 울며불며 전화해서 어디냐고 소리를 쳐서 ...


다시 돌아갔더니...그 녀석 집 정문앞에 주차된 그 녀석 차 앞 본네트에 부침개를 만들고 있더군요.....띠아랄~~


뜨거운 엔진 열기에 정말 부쳐졌을지도....험....닥치고




그넘은 집에 안간다고 하는데... 갈등을 때리던 찰나....그녀석의 부침개만들기는 다시시작되고....이런 십알...


전 걍 초인종을 누르고 돌아서서 냅다 달렸습니다..


집에와서 핸드폰도 끄고 눈을 붙이고선 출근을 했는데..아니 이녀석 어제 그렇게 부침개 만들더니 속이 깨끗해졌나..


아주 멀쩡하게 8시 30분에 출근을 하더군요...그러더니 특유의 엉뚱함으로 ...


어제 잘 들어갔냐고 , 얼굴이 푸석해보인다고...거참..


그렇게 며칠동안의 소강상태를 거쳐 본격적인 떡치기가 시작이되죠....




술을마시면서 묻더군요...


여친이랑 해봤냐? 당근이지..


궁합 잘 맞아? 당근이지


여친이 잘해 ? 당근이지


그럼 나랑도 할래? 당근이지.....컥...그렇습니다..


엮인겁니다...잠시 적막이 흘렀는데...그녀 잽싸게 일어섭니다...계산도 마치고..


나와서 그럽니다.....당근먹으로가자.....큭...


좋은데서 먹잡니다....그래서 간 모텔...졸 비싼곳이었는데 계산도 그녀석이 해서 패쓰~~~


그렇게 시작된 떡치기...


이녀석 졸 잘합니다....무엇보다....평소에 몰랐던 슴가가 아주 착하다는것과 엉덩이도 매우 탱탱해서 업드리거나


뒤치기할때 죽이더군요....




그리고 입사와 ㅅㅈ 후에 바로 이어지는 ㅅㄲㅅ ....아시죠?? 완전 미칠뻔했습니다..


신음소리도 그녀석의 정신세계를 닮았는지....으뮈훼...으뮈훼...모 이런식이에요....


졸 하다가 모라고하나 궁금해서 정신집중한적도 있었는데..ㅋㅋ


그녀 집앞에 주차하고 가로등 바로밑에서 카섹도 하고..지금생각해보면 미쳤지요....ㅋ


훤한 가로등밑에서 으뮈헤소리 들어가며 ...근데 나름 큰길인데도 .... 그녀석은 아주 난리브루스를...


동네사람무섭게스리.....




차에서 두번하는데 한번만하고 가려고했는데....위에서도 언급한


담배끄고 다시 달려들기 신공에 당해서 두번째를 하는데 시간을 보니 4시30분정도되더이다..


그래서 새벽기도가시는 어른들이 지나가되면 그만하려는데....


음....그 동네...신앙심있는 분들이 안계시더군요....ㅜㅜ




그렇게 그녀와의 떡치기는 시작되었고...장장 10개월가량 지속됩니다...


잼난 일도 참 많았는데...이건 기억나거나 심심할때 올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그러다가 몇년후  가을쯤에 마무리가 되었는데....


1년가까이 자기가 훨씬 나에게 잘해줬는데 여친이 안되니까 포기를 하더군요..




사실 얼굴 상하에 몸매 상중에 마인드 상상....여기에 재정상태 초상상이었는데도....


독특한 사고방식때문에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이 참 어이없어해서....


결국엔 저도 정이 안가더군요.....한때는 고민도 했었는데...쩝..




이상 옛날 이야기 끄읏!~!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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