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2013년 무더웠던 여름-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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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쓰리랑카노 쪽지보내기 댓글 72건 조회 2,120회 작성일 19-07-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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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하느라 업무에 지쳐 늦게오게됐네요


아무튼 이어서 두서없는글 2부 이어가도록하겠습니다




두번째 부킹이들어왔는데..


왠걸 아까 처음에 술집에서 봤던 그 여자중 야한옷차림에 그 여자가 들어왔고


우린 한눈에 알아봤고 그 여자가 자연스레 옆에 앉았고 우린 계속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그 여자와 했던 대화를 기억나는것만 적어보도록 하겠다


야한여자 : 아까 사케집에서 대화하는걸 들었어요 엿들으려고 했던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듣게 되었는데 

마인드가 굉장히 좋다고 느껴져서 계속 보게되었어요


나 : 저도 의도치않게 듣긴했어요 어떤일을 하시는지, 어디사는지, 오늘은 왜 술을 한잔하시는지 대강 알겠더라구요


야한여자 : 어디까지 얼마나 들으신거에요? (장난스레 웃어보임)


나 : 그냥 대부분 다 듣게됐고 일부러그런게아니라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눈이가서 나도모르게 귀를 기울이게 됐어요


이후 계속 이런저런얘기를 하다 아까 같이있던 친구에게 연락하여 룸으로 들어오게됐고 우린 두번째 부킹을 끝으로 나오게 되었다


나와서 한잔하면서 노가리까다가 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자리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만나자는말을 끝으로


우린 그렇게 밖으로 나와서 자연스럽게 각자 대리를 불렀다


아 물론 일행인 다른 여자분은 많이 취해서 그 여자분부터 대리불러 보내고 나와 같이 있던 형도 택시타고집에가고


우리둘만 남겨져서 내가 상상하는일이 일어날까 기대아닌 기대를 해보긴 했지만


우리둘은 서로 연락처를 공유하지않은채 그냥 쿨하게 그자리에서 각자 대리불러서 헤어지게되었다


다음날 아침 눈을뜨고 평소대로 출근하여 이것저것하고 평소완 다를바가 없는 그런 일상에 무료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달라진게있다면 딱 하나 그리고 후회하고있는것도 딱 하나


달라진건 그여자가 계속 생각났고 후회하고있는건 왜 연락처를 물어보지 않았을까 라는 후회..


그날 같이있던 형에게 이런고민들을 털어놨고 며칠뒤 해결책이라고 액션깐게 술마시고 그때갔던 나이트에 다시 간것


그리고 가서 친한 웨이터에게 그 여자기억하냐 그여자 온적있느냐 물어봤고 그 후로 한번도 오지않았다는 대답뿐..


그렇게 하루하루 잊혀져갈때쯤 어쩌다보니 또 그때와 비슷한상황이 되었다


그날처럼 친한 거래처 대표형과 단둘이 만나게 되었고 (공동사업체도 운형하고있었기에 자주 만났었다) 그 사케집에 가게되었고


서케집에서 1차 끝내고 나와서 2차로 이동하는중 친한 웨이터형을 만나게되었다


아마도 그 웨이터형은 피알하고있는것같았고 그 형이 우리에게 와서 담배하나피며 부탁을했다


웨이터 : 요새 장사도안되고 더군다나 오늘 평일인데 와서 쥐잡기 한번 대줘라


우리 : 알았다 언제가면 되냐


웨이터 : 2차가는거면 맥주 계속 줄테니까 지금 바로 가자


우리 : 콜


그렇게 우리는 꽁짜? 술을 마시러 이른시간에 나이트로 향하게 되었다


여기서 잠깐 ! 쥐잡기란 무엇이냐 ? 별거없다 그냥 테이블잡아놓고 주는술 받아먹으며 머릿수 채우는거다


아무튼 도착해서 맥주한잔마시며 시간때우고있었고 당연히 스테이지에 사람도없고 볼것도없어서


약 1시간정도? 대충 맥주마시며 노가리까다가 갈려고하는데... 진짜 그냥 나가려고했는데..


웨이터형이 급하게 와서 갑자기 내 귀에 지 아가리를 들이대며하는말


웨이터 : 야 저번에 니가 계속 찾던 그여자 방금 들어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형 우리 바로 룸 잡을테니까 방줘요


요즘 손가락이 너무 아프네요


튕기는거아니에요 조만간 3부로 이어질꼐요 죄송해요 다음에 만나요~

댓글목록

t리도사수님의 댓글

no_profile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이야ᆢ
이분 선수시넹ᆢㅜㅡ
혹시 작가신가유?ᆢ
목마른 사슴 시냇물 찾게 하시는구만유ㅋ

히바유두님의 댓글

no_profile 히바유두 쪽지보내기 작성일

ㅋㅋㅋㅋ 3부 기대해봅니다. 밀당의 고수시군 ㅋ

고산자님의 댓글

no_profile 고산자 쪽지보내기 작성일

와 이양반........사람 궁금하게 하는데 뭐있네

안심살균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심살균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와 뭐야 ㅋㅋㅋㅋ 개재밌는데 여기서 끈네 ㅋㅋㅋ 담음거 몇 페이지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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