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대학교 2학년 숫처녀 따먹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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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댓글 75건 조회 3,185회 작성일 19-08-2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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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리는 글의 내용을 가지고 '실화냐?' 고 물어보시는 회원들이 있는데, 경험을 바탕으로 쓰지만 재미를 위해 조금의 상상력을 가미하기도 합니다. 이 게시판의 목적이 심심한 회원들에게 야하고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인만큼, 여러분에게 3분간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혹시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주 짧게라도 읽었다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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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 요약: 한 농염한 여자와의 운명같은 사랑이 깨지고 나서 방황하던 내 눈앞에 스무살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가 나타났다. 내 방으로 불러서 과제도 도와주고 밥도 해주고 얘가 교통사고 냈을때 해결도 해주며 점수를 딴다...... 


3부

요 녀석이 접촉 사고를 냈는데 내가 번개처럼 달려가서 보험처리와 차 수리까지 다 해결해주니 믿음직스러워 보였는지 나에 대한 태도가 좀 더 살가워졌다.

수리하느라 얘가 차가 없으니 내가 차로 데려다줄 일도 더 생기고, 하튼 이제 뭐 거의 연인처럼 가까워졌다. 그래도 혹시 얘가 나를 그냥 어른같은 큰오빠로만 생각하는건지, 나도 확신은 없다.

상황봐서, 적절한 타이밍에 나한테 확 넘어오게 만들고, 그렇게 해서 사귀게 되면 옷벗기는거야 금방이지 흐흐.


그렇게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며 계획을 하던중,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어느덧 연말, 12월 31일밤에 친구 집에서 연말파티를 하기로 한것.

친한 사람들이 다 모여서 송년파티를 하는거다. 가장 마음이 들뜨고 가슴설레는 연말에, 확 잡아버리는거다.

물론 그녀도 참석하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참석했다. 거실에 음식이 차려지고, 술잔이 돌기 시작한다.

노래를 부르고,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며 한해의 마지막 밤을 다같이 즐긴다. 

저쪽에서 그녀도 즐겁게 깔깔거리며 놀고있다. 이쁜 녀석. 


11시 59분...... 5....4....3....2.....1.......꽝! 20xx 년을 축하합니다!

술잔을 부딫히고 환호를 지른다. 다들 거나하게 취했다.

요 술주정뱅이 아가도 많이 취해서 이사람 저사람 잡고 까불고 있다.

거실 구석에 맥주병을 들고 앉아서 즐거운 분위기를 몸으로 느낀다.


밤이 깊어지고, 한두명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새해 복많이 받어~'

오늘은 즐겁게 취했으니 그냥 집에가서 편히 푹 자자. 여자문제는 새해 첫날 아침에 맨정신으로 다시 생각할것.

남은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온다. 운전대를 잡는다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ㅋㅋ)

5분쯤 달렸을때, 그녀에게서 전화가 온다. 약간 취한 목소리. '오빠! 바다보러 가요!'

'ㅋㅋ 너 취했지 요녀석아?'

'아니거든요~' 하는 혀꼬부라진 주정이 들린다.

'집에가서 푹 자고, 내일 연락할게.'

'칫, 나뻐. 오늘 아니면 안가!' 막 이렇게 떼를 쓴다.

잠깐 고만하다가, 차를 돌린다. '알았어, 그럼. 10분후에 그 집 앞에 나와있어'


10분후. 친구집앞 구석 가로등밑에 얘가 혼자 서있다. 차에 태운다. 

'오빠~' 하는데 술냄새가 확~ '우리 바다에 가는거지?' 

'그래'

별 말없이 달리다가 옆을 보니, 얘가 그새 잠들었다. 그럼 그렇지. 바다는 무슨.

얘를 집에 데려다줄까.... 아니면 바다로 갈까..... 아니면, 우리집에 데려가서 잠깐 눈좀 붙이고 해뜨는거 보러 바다로? 그게 좋겠다.


'일어나. 다 왔어.'

'어, 바다야?' 얘가 눈을 비비며 묻는다.

'새벽 두시에 바다는 무슨. 잠깐 자고 일어나서 바다에 가자'

두어번 와봐서 익숙한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자켓을 벗더니 내 소파에 픽 쓰러진다. 뭐야, 잠든거야? 허...... 

쓰러진 여자 옆에 앉아서 자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본다. 이쁘고, 귀엽다. 가슴도 봉긋하니 작지는 않은듯. 벗겨버릴까...... 그건 범죄지.....

그녀의 머리를 살짝 쓸어넘겨주고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빡 졸고 말았다.


앗. 벌써 새벽 다섯시. 좀 있으면 해뜨겠다. '희연아, 일어나' '어?' 애가 술이 덜깨서 부시시한 표정이다. '바다에 가야지.' 

차를 전속력으로 밟아 바다에 도착한다. 겨울바다. 1월1일 첫날 아침의 고요하고 컴컴한 바다. 

주차를 하고, 따뜻하게 데워진 차 안에 앉아서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서서히 동이 터온다. '나가자'

둘이서 꽁꽁어는 한겨울 추위에 덜덜 떨면서 해돋이를 본다..... 날이 흐려서 해가 보이지는 않으나 붉게 물드는 바다물의 모습이 찬란하게 아름답다. 희연을 팔로 내쪽으로 끌어당긴다.

'희연아, 나는 니가 너무 이쁘고 좋아. 오빠하고 사귀자.' 뭐 이런 내용으로 편하게 고백한다. 희연이 부끄럽게 베시시 웃더니 할말이 없었는지 내 품으로 파고든다. 예쁜 희연을 품에 꽉 안는다. 볼에 볼을 꼭 댄채로 이제 환해진 바다를 쳐다보며 새해를 계획한다.

그렇게 20xx년 1월1일 아침, 바다에서 해돋이를 보며 희연과 나는 연인이 되었다.


<4부에서 계속>

  

댓글목록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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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작성중입니다! 아마 내일.... 또는 모레 ㅎㅎ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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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건의할거 있으면 해주세요~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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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딱 사귀기 시작한 내용까지 나왔으니 드라마 끊기 같은건 아니고 ㅎㅎ

힙합08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힙합08 쪽지보내기 작성일

우와... 연인으로.... 대단하십니다!! 대박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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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젋었을때 여친 사귄 이야기인데요 뭘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작성일

가지말고 그냥 여기서 계속 글 읽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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