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생 유학생때 백마고딩 먹은 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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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alrighty 쪽지보내기 댓글 45건 조회 3,670회 작성일 21-01-2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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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일이였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용돈벌이로 한식당에서 서빙알바를 했다. 시골 쪽이다 보니까 한국사람은 별로 없어서 알바생들도 한국사람 반 미국사람 반? 그정도였다.

같이 일하는 한국사람 중에 좀 이쁜 누나가 있어서 같이 일하면서 겁나 열심히 꼬셔가지고 한 2년정도 사겼는데 그거는 딴 얘기고...

같이 일하는 미국애들중에 고3짜리 백마가 있었는데 애가 나이도 어리고 고딩이다 보니까 그냥 귀여운 동생처럼 일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고 학교공부도 도와주고 그러다보니 꽤 친해졌다. 그래도 난 그 누나 공략한다고 순진하게 얘랑은 그냥 친하게만 지냈었다. 일단 고딩이름은 리사라고 하자.

리사는 러시아 엄마와 독일 아빠 사이에 태어난 전형적인 아담한 러시아 여자애였다. 그래도 고3 (미국에서는 12학년) 이여서 성장은 다 끝난 상태였고 애가 한창 kpop에 빠져서 한국남자한테 관심이 많던 상황이였다.

같이 일하는 날이면 계속 붙어있어서 한국누나랑 얘기도 잘 못하고 일 끝나면 따로 연락해서 공부 도와달라고 운동 같이 하자고 이런식으로 계속 꼬시니까 그 누나도 아직 별로 관심을 안 보일때라 이거 한번 재미 좀 볼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봤다.

같이 자주 밥도 먹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것도 도와주고 하면서 조금씩 터치는 해도 절대 선을 안넘고 참고있었는데 이 백마고딩이 밤 10시에 전화로 지금 당장 만나자고 한다.

이거 오늘 일 내야되나 생각을 하면서 리사의 집으로 갔다. 부모님 몰래 창문으로 빠져나오는 리사를 보면서 이거 오늘 확정이네ㅋㅋㅋ 생각을 했다. 그래도 김치국 마시지말자는 생각으로 일단은 침착하게 리사를 태우고 갈데가 없어서 동네 놀이터로 갔는데...

<이후 2부에 이어서>

댓글목록

xvlkdw1님의 댓글

profile_image xvlkdw1 쪽지보내기 작성일

백마고지로 보고 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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