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뉴질랜드 이야기 3탄(부제:그녀의 이름은..소림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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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27건 조회 2,001회 작성일 22-04-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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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전 기억을 더듬더듬...더듬어...예전 뉴질랜드 이야기 를 써보렵니다.



제목: 그녀의 이름은..소림사????




小林 愛... 소림 애.?? 한국 식 발음 입니다...

... 고바야시 메그무 일본식 발음이지욘......ㅎㅎ


열심히 학원을 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학원 친구넘 한넘..(이넘은 한국 넘입니다..) 이 절 부르더군요


친구넘 : 쇼미아..~~

쇼미 : 응

친구넘 : 오늘 머하냐? 할거 없으믄 밥이나 먹자...

쇼미 : 집에가서 먹어.ㅡㅡ; 던 엄써..아껴야 해..

친구넘 : 일본애들하구 약속있는데???

쇼미 : 누군데..ㅡㅡ^

친구넘 : 이짜나 프리인터미디어트반 애들 2하고 엘리멘트반1명...

쇼미 : 누군데... ㅡㅡ^

친구넘 : 메그, 사찌, 그리고 가나..

쇼미 : ㅡㅡ;;;;;;


그렇습니다...제 친구넘은 이제 뉴질랜드에 온지 약 1달째 된넘으로서

당시 같이 수업을 받고 있는 한국 넘이임니다...


뉴질랜드에 온지 얼마않되어서  태극기를 휘날린 이후로 태극기를 휘날리는 일에 맛을 들여버린

애국자 이지요... ㅡ0ㅡ...


그너마가 요즘 눈독을 들이는 걸은..... 엘리멘트리 클래스의 카나꼬...

머 자기의 첫사랑을 닮아땁니다.....

머...하긴 카나꼬가 일본애 답지 않게 이쁜건 사실입니다만 서도.....


쇼미이......신조가 하나 있다면.......

학원 사람은 건드리지 않는다....입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때 ... 학원에서 멀티 작업을 하다

뽀롱이 나 .....ㅡㅡ^ 장렬히 매장이 되버린 한국 형을 알기 때문입니다.


머 그래두 친구넘이 밀어달래니.......어쩌겠습니까..ㅡㅡ

학원을 파하고 니혼고 아낙네들과 접선 ...~~두둥~~

바뜨 그러나...ㅡㅜ...

친구넘이 맘에 들어하는 카나꼬는 약속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넘이 직접 말하기 뻘쭘해서.... 메그무한테만 말을하고..

니 친구들이랑 내 친구들이랑 밥 먹자.... 일케 이야기를 했는데

(참고로...메그무 친구..2명입니다.ㅡㅡ;;; 카나꼬.사치꼬)


카나꼬는 메그무가 부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다...ㅡ.ㅡ..

제 친구넘은....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함께

간만에 밥을 사먹으로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름하여...놀부네... ㅡㅡ;;;


당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가장 크다면 큰 음식점입니다..

엘레붸이터 문이 쫘장 하고 열리고....보무도 당당히 입장..


쇼미와..쇼미 틴구

그리고 메그무와 사치꼬...


머 그리 흥이 내키는 약속은 아니였기에.........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ㅡ,.ㅡ


저녘을 먹고....PUB에 가서 간단하게 술을 먹다 그날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메그무가 연락처를 묻기에 아무생각 없이 불러줬고..

예의상...저도 물어봐 주었습니다...




몇일이 흘렀습니다....


때는 토요일....친구넘 생일 파티로....금요일날 친구집에서 장렬히

술과 함께 전사 했었던..쇼미이...........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시티에서 살고 있는 친구집에서 놀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티에서

스테이지 코취라는..버스를 타야 합니다..


(이노무 버스 울나라 노선 버슨데....단지 시간표가 있다는.....우울한

졸 불편한 버스입니다..)


주말이기에 배차시간이 1시간에 1대 이기에..ㅡㅜ...무료히 빈둥빈둥

버스 정류장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공중전화에서 메그무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쇼미: 모시?

메그: 모시모시 ? #$%$#@^^$#% (못 알아 들었음)

쇼미: 쇼미 데스....

메그: ^&#^&#^#$%^#^%#$%^ (역시 못알아 들었음..)

쇼미:(걍..진작 영어로 할껄..ㅡㅡ) 나 쇼미이다..못알아 먹으니 일어하지마라

메그: 응

쇼미: 모하냐?

메그: 걍 집에서 딩군다...너는 모하냐?

쇼미: 버스 정류장서 버스 기댕긴다..넌 주말인데 왜 지베 인냐..

너두 나처럼 우울한 인생이구나..ㅡㅡ;;;

메그: 응.... 넌 모할꺼냐?

쇼미: 집에갈꺼다........버스 오면.... 앗~!! 버스다~~!!!! 나 간다..

메그: 집에 드가면 전화해라....

쇼미: 어?? 어..그래..

메그: 꼭꼭꼭


집에 도착한후.......

밥을 챙겨 묵고... 룰루 랄라 샤워를 하고~~

(이미 전화 약속은 이저 버려따는..ㅡㅡ;;;)


그전 1주일간 비가 왔기에 하지 못한 밀린 빨래를 하고....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디비 누웠습니다....

그리고 맛나게 잠을 자고 있는데......


그때..들리는 방문 노크소리.....똑똑똑

flat 주인입니다...저나 바드랩니다....

에쒸...~~~~ >.,<


메그무 입니다....


메그: 왜 지베 드가쓰면서 저나 안했냐..ㅡㅡ;;;;

쇼미: 까먹었다..먄하다..... 용서해 주라...

메그: 몰라..삐졌다.... 저나만 기다렸는데....

쇼미: (애가 갑자기 왜 이러지.ㅡㅡ;;;) .너..도 할거 없구나...

메그: 아니다..나 씨티에서 약속있다....

쇼미: 그런데 나 왜기다렸냐??

메그: 그냥...잘들어갔나 하고...근데 니가 약속어겨서 화났다..

쇼미: 미안하다...어떻게 하면 화 풀래??

메그: 나 씨티에 나갈껀데...약속끈나면 할거 없다.... 밥 먹자.

쇼미: 어...그래....알았다.... 지금 나갈께.....

메그: 응... 1시간 안에 와라.... 1시간뒤에 지금부터 윗콜스에서 기다린다...

쇼미: 으..응...



전화를 끊었씁니다...

잠결에 전화를 받아서 어리버리 했는데....전화를 끊고 나니....

정신이 드는 겁니다..


지금이 오후 8신데...ㅡㅡ;;

아띠..나가기 귀차는데...ㅡㅡ;;;

메그는 핸펀이 엄써서 연락도 안됩니다....


걍 바람 맞쳐버릴까 하구...딩굴다가...딩굴다가..

같은 학원 메이트이기에...ㅡㅜ...매장당할까봐......

걍 옷을 걸치고 모자를 디비 눌러쓰고..... 시티로 향했습니다..


시티에 도착하니..시간은 10시..

1시간 기다린다구 했는데..... 2시간이나 지나버렸습니다.

그러나..윗콜스(오클랜드 에 있는 큰 책방..이름.ㅡㅡ) 앞에서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ㅡ0ㅡ


메그: ㅡㅡ;

쇼미: 미...미안...차가 막혀서..느저써... 알자나 오늘..짱깨들 등불축젠거

씨티에서 하자나..그래서 차가 무쟈게 막혀써...

메그: 알았어..그치만 2시간 기다렸단 말이야...추워~~~!!

쇼미: 미...미안해.... 우리 모할까???

메그: ..........

쇼미: 밥 먹으로 갈래??

메그: 나 밥먹었어 배불러...

쇼미: 그래? 그럼 술먹으로 갈래?

메그: 나 술 못먹는거 알자나....

쇼미: 아..마따...(모 어쩌자는거야..ㅡㅡ;) 등불 축제 보러갈래?

메그: 나 짱깨들 시러해...


쇼미: 으..응...그..그럼......음.... 노래방 갈래?

메그: 노래방 도 시러..... 잼엄써....비싸기만 하구...

쇼미: 겜방가자....!!!!!

메그: 겜 나 못해...

쇼미: (아..시파..모 어쩌자는거야..!!!!) 니가 보자구 했자나...그럼....니가

하고픈걸 말해바.....

메그: .................................

쇼미: 야...그냥 집에 가라..나두 갈랜다.....

메그: ...................................( 울먹..울먹...)


사람들도 많은데...갑자기 울기 시작합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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