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기묘했던 오래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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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게지 쪽지보내기 댓글 73건 조회 3,717회 작성일 19-11-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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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쯤 사업을 할때 일이다.

나름 돈좀 있다는 어디어디 얘기하면 다들 알듯한 회사의 사장과 협업을 할일이있었다.

보안상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아무튼 그날도 이런저런 이야기의 미팅이 종료되고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저녁7시쯤이었고 그때도 겨울인지라 해가 일찍떨어졌다.

미팅장소 근처의 선술집에 가서 간단하게 반주와 함께 배를 채우고

여느때와같이 자주가던 룸살롱에 가려고 하던 찰나

사장님께서 잠시기다려 보라고 하더니 오늘은 새로운곳에 가자고 했다.

잠시 어딘가에 통화를 하더니 시간약속을 잡는듯 하더니 자리에 일어나 출발하자고 하여

졸랑졸랑 차에 타서 출발했다.

40여분정도 달렸을까 번화가 쪽을 지나 살짝 골목쪽으로 들어가 공영자추장에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려 어느 건물의 입구로 가니 지하는 난타였나 무슨 음악강의 하는 연습실이었고

2층에는 불이 꺼진 간판은 동네 맥주 호프집이었다. 영업을 안하는것같은데

뭐이런곳에 왔나 싶었는데 성큼성큼 올라가 철문을 두드리니 누군가가 문을 열어주었다.

철문을 두드릴때 특이한 패턴으로 두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그들만의 일종의 신호였던것같다.

안으로 들어가니 1층의 꽤 널찍한 홀이 나타났고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밖에서 보던것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신식이었다.

테이블에서는 남녀가 모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1층에서 호세두잔을 받아 들고 사장과나는 2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이 나선형으로 살짝 되어있어

이층이 자세히는 보이지 않는 구조였다.

2층으로 올라가니 충격적인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일본야동에나 나올법한 층전체에 침대가 병원같이 차곡차곡 빼꼼히 들어서 있고

그위에서 남자와 여자들이 뒤엉켜서 난교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갱팽파티를 눈앞에서 구경하게된것이다.

더 충격적이었던것은 여자들이 굉장히 외모가 출중하고 물어보니 전부 일반인들이란다 ..

처음보는 광경에 충격을 먹어 정신을 못차렸다.

하고 싶으면 옆에 샤워실이 있으니 언제든지 씻고와서 하고싶은사람 데리고 가서 하면 된다고 했는데

도저희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상황이었으면 누구든지 충격에 할 생각은 나지 않았을것이다.

잠시 구경을하다가 아래층에 내려와 먹는둥 마는둥 남은 술잔을 기울이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물어보니 그런곳은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되며,

같이  갔던 사장님이 워낙 거기선 신용이 두터운터라 나도 어렵지않게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것이다.

말로만 듣던 갱뱅파티를 눈앞에서 난생처음 구경해본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아직도 신선한 충격으로

뇌리에 박혀있다.




댓글목록

딴지대장님의 댓글

profile_image 딴지대장 쪽지보내기 작성일

세상은 요지경 !! 어디든 그들만의 리그가 있지요....^^!!

힙합08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힙합08 쪽지보내기 작성일

참가 신청 합니다ㅋㅋㅋ 가보고 싶네요...

안심살균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심살균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저도 쫄보라 막상 보면 쫄아서 ㄴㄴ 해놓고 나중에 개 후회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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