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북쪽바다 야설 씨리즈: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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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댓글 52건 조회 3,085회 작성일 19-10-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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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상 모듬


1. 몇년전 강남 모 오피.

프로필을 뒤지다가 정말 깜찍하고 예쁘고 섹시할것 같은 매니저 예약.

문이 열리고 여자가 보이는데 완전 귀엽고 예쁘고 (당시 +4) 몸매도 끝내준다. 와, 역시 소문대로군!!!

소파에 앉아서 대화를 하는데 말이 없는편. 조금 불길한 기운. 막 신나게 말을 걸고 칭찬을 해봐도 별 반응이 없다.

그러더니만 '씻고 오세요.' '같이 씻자~' 했더니, '저는 손님하고 같이 샤워 안해요' 이런 젠장.

씻고 오니 자기도 씻으러 간다. 

침대에서 기다리니까 올라온다. 얼굴도 예쁘고 몸도 완전 섹시한 애가 왜 이럴까. 내가 뭘 잘못했나.

침대에서도 고개를 저쪽으로 위치한게 키스할 각도도 안나온다. 억지로 입술 두어번 부딫히더니 고개를 돌린다.

하긴 해야겠으니... 가슴좀 빨다가 다리를 억지로 벌려서 보빨. 아무런 반응이 없다.

허무한 마음으로 혀를 낼름거리고 있는데 여자가 보빨 당하는 와중에 저쪽에서 콘돔을 집어서 깐다. 하.....

고추가 설 리가 있나. 서지도 않은 콘돔에 억지로 콘돔을 끼워보려다가 실패. 한심하고 허무해서 가만히 누워있다가 씻으러 간다.

혼자 샤워를 하다가 화딱지가 나서 고추를 억지로 흔들어서 샤워실 바닥에 적은 양의 정액을 싸고 나와서 옷입고 퇴실.


2. 강남 모 스파

관리사에게 마사지를 받고나서 대기. 매니저가 들어온다. 뭐, 그냥 멀쩡하게 생긴 30대 여자.

성격을 밝은데 말투가 좀 남 놀리는걸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그냥, 친근함의 표시겠느니 하고 좋게 생각한다.

옷을 벗고 침대로 올라오더니 표준적인 애무. 그러더니 고추를 빨다가 콘돔을 끼우더니 내 위에 스윽 올라앉는다.

좀 갑자기 앉았고, 뜨겁고 뭐 기분도 좀 좋고 해서, '아~ 갑자기 앉아버려서 놀랐잖아 하하' 했더니만 여자 한다는 소리가, '그럼 갑자기 앉지 어떻게 해요?'

따지듯이 그러길래 기분이 상해서, '아니, 그래도 좀 서로 이렇게 준비가 되고 하면 더 좋잖아.' 

인상을 찌푸리면서, '오빠, 여기는 20분 코스라 그럴 시간이 없어. 해야될것도 많은데 빨리해야 되는거에요' 한다. 

그 와중에도 빨리 싸게해야 된다는듯 열심히 움직인다. 

그렇게 박음질을 당하면서 실랑이를 하다가 기분이 상해서, '내려올래?' 하니까 뺀다.

그러더니 계속 목소리를 높여서 빡빡 대든다. '오빠 하고싶은대로 하려면 이런데를 오면 안되죠' 이딴식으로.

결국 전화로 실장 불러서 매니저 바꿔달라고 하고, 실장은 또 자기 위에 '높은 사람; 불러서 조용한 방에가서 싸우고..... 쌍.


3. 강남 모 휴게텔

한국인 휴게텔. 방에 딱 들어갔는데, 여자가 못생겼다. 키는 150 정도에 통통한데, 옷을 벗으니 똥배..... 거기다가 피부는 동남아 사람처럼 검고, 이 교정을 하는건지 발음은 샌다. 그리고 가슴은 바람빠진 풍선...... 그런데 애가 막 착해 ㅋㅋㅋㅋ 착하고 친절한 여자를... 문빵하기는 늦었고. 할수없이 나도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하는데, 정말 하기 싫다....

씻고 오니 얘가 막 기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키스하려고.... 딴생각하면서 간신히 잠깐 키스하다가 죽을것 같아서 입을 떼고 그냥 안아준다. 그러면 얼굴이 안보이니깐.

이 착한애가 '오빠 내가 해줄게' 하면서 고추를 빨아서 세운다. 

나는 보빨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차마 얘꺼는 못하겠다. 

선 김에 콘돔을 끼우고 눈감고 그냥 넣어버린다. 으...... 싫어!!!!!

얘 얼굴과 몸이 안보이게 그냥 꼭 안고 펌프질..... 하다가 실수로 눈을 떴다, 으악!!!

'뒤로 할래?' 뒤로 하면 안보이니까. 막 펌프를 하다가..... 고추가 죽었다 ㅋㅋㅋㅋ 하다가 죽은건 뭐 처음인듯.....

'아이구, 너무 열심히 했더니 죽었네 하하하' 하며 민망한척 웃는데, 속으로는 '이제 그만해도 된다!' 는 안도감.

이 착한애가, '어머... 어떡하지... 오빠 내가 다시 세워줄게....' 안돼!!!!!! '아니야.... 꼭 싸야 좋은건 아니야. 지금도 좋은데 뭐' 하면서 안아준다. 

그러다가 갑자기 시계를 보면서, '앗, 나 원래 밤에 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온거거든. 갈게.' 하면서 다정하게 꼭 안아주고 도망치듯 퇴실.


<끝>



*그동안 북쪽바다의 야설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장비358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비3586 쪽지보내기 작성일

허걱 끝인가요... 아쉽네여...... 항상 재밌게 읽어오ㅓ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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