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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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네플 쪽지보내기 댓글 32건 조회 2,193회 작성일 23-05-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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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병원에서 퇴원후..집에서 요양할때 졸 할일없어서 꼬신 처자 입니다...


뭐 말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지...분장사죠 뭐.. 

이백화점 저백화점 돌아다니면서 화장품코너에서 여자들 화장해주면서 

어머~~언니 피부 넘좋다...완전 애기 피부야 애기피부~~이거 넘 잘받네..요딴 멘트 날리는..


뭐 꼬시는 과정이야 다들 똑같은거고..


평일 낮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주말엔 백화점 돌아야되서 평일 밖에 시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요즘 답답하답니다..그래서 교외로 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속으로..폭탄이면 옆에 끼고 다니면서 주위사람들한테 원숭이 취급 받는거보다 

차에 태워서 사람없는 교외로 나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오케이 했습니다..(사진을 확인 못해서요..)


강남역에서 만나기로해서 차몰고 갑니다..


도착해서 전화하니...

아직 집근처라고 하더군요...자취집이 청담 사거리 쯤이라고 하던데..ㅡㅡ;(이런 썩을..)

속으론 욕했지만...일단으 빵긋 웃으면서 괜찮으니 천천히 오라고 합니다..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오더군요..


음 괜찮습니다..전반적으로...

쫙달라붙는 약간 빤짝거리는 재질의 바지와 윗도리는 뭔 링이 잔뜩 주렁주렁 달렸던데..


맘에 드는 코디입니다..

얼굴을 봤습니다..얼굴은 뭐 중간 살짝 넘네요.. 중상 정도...

다만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게 무색할 정도의 촌스런 화장솜씨...ㅡㅡ;

화장한다고 노력은 한거 같은데..색조화장을 그따위로 할거면 아예하질 말지..ㅡㅡ;


광대뼈있는데다 넘 진하게 발라서 이거야 원 찬바람쐬서 뻘겋게 올라온것도 아니고..완전 볼빨간...크..


그래도 눈큰거와 도톰한 입술은 맘에 들더군요..동생이 살짝 반응하네요...꺼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시켜주고 싶었지만 일단은 참습니다..ㅋ


아..그리고 헤어스타일도 좀...ㅡㅡ;

파마를 해서 머리 풀르고 있었는데..

메니큐어라도 좀하지..머리가 좀 푸석 대더군요..안습...

손으로 머리카락 좀 세게 비비면 부서질것 같은...


뭐 바빠서 관리할 시간이 없었나 했죠..


일단 전반적으로 맘에 듭니다..


몸매가 완전 착했고..외모도 그정도면 훌륭하고..(사실 길가다 저렇게 옷입고 다니는 여자보면 함 들이대 볼만한 정도..)

옷입은것도 맘에들고..쫙붙는 바진데..다리 완전 얇더군요..ㅅㄱ도 평균은 되는거 같고..ㅋ


뭐 일단 태웁니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맘에 드는여자가 옆에 타니 빵끗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생글 생글 웃어주면서 괜찮다고 합니다..


늦어서 택시 잡을라고 했는데..택시 기사가 지금 차타면 막혀서 더 늦는다고 지하철타라고 해서 다시 지하철 타고 오느라고 늦었답니다..

뭐 상관없습니다..늦으면 어떡습니까...? 일찌감치와서 갈생각 안하는 우랴늄으로 팩한 양심없는 오크보다

늦게와서 줄거주고 할거 후딱하고 일찌감치 가주는 인간이 낫지..라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얼굴에는 순진하게 급 빵끗 미소만 날립니다..ㅋ


88타고 미사리를 향해 달립니다..


차안에서 뻐꾸기 졸날립니다..

사실 사진도 안보고 그냥 만나는거라서 별기대 안하고 나왔다..

요즘 계속 집에만 있어서..퇴원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답답해서 걍 나온건데..ㅅㅎ씨같이 예쁜분이 나와 주셔서 넘 좋다..

뭐 좋아하더군요...

저 별로 안예쁜데..

아네요..넘 예쁘신데요...


저 어디가서 눈 높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 친구들도 니 눈이 그렇게 높으니까 아직까지 여친이없지 임마..

눈좀 낮춰라...이런얘기 맨날 한다니까요..

근데 ㅅㅎ씨 넘 예쁘시네요...

저한테 이뻐보이는건 객관적으로 정말 이쁘다는건데...

이러면서 살짝 손 잡습니다..


뭐 뺴지 않더군요..

느낌 좋습니다..

손을 잡고 살살 비비는데..손에 뼈가 없는 연체동물인양 내가 누르는 대로 움직이는겁니다..

넘 부드럽게 손이 움직입니다..

여기서 느낌 딱옵니다..이거 명기구나~~

지금까지 경험상 이런 부드러운 손을 갖은 여자는 대부분 명기였습니다..


막 흥분되기 시작합니다..

성질급한 내동생 불끈합니다...사실 제동생이 좀 다혈질입니다..쉽게 흥분했다가 쉽게 가라앉습니다..(조루조 한마디로..ㅠㅠ)

단전 호흡이라도 시키던지 해야지..다혈질 동생때문에 여자들한테 민망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막 흥분해서 불끈하다가도 몇번 쓰다듬어주면 민망하게 금방 성질을 가라앉히니..ㅡㅡ;


하튼..내동 생 흥분해서 외칩니다..빨리 들이대라고...


뭐 동생의 명을 받아..열심히 뻐꾸기 날립니다..

(남들은 뇌에서 명령을 받아 몸이 움직인다던데..저는 동생의 명을 받아 몸이 움직입니다..아...저만 그런것일까요..?나는 뇌가 아래에 있나..ㅠㅠ)

뭐 날리는 뻐꾸기야 저나 님들이나 다 똑같을거고..


하튼 그렇게 웃고 즐기는 가운데 미사리 도착했습니다..



2탄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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