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생 계약 커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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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32건 조회 1,739회 작성일 23-0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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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렀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예전이야기입니다....


제가 잠시 활동했던 동호회를 통해서 알게된 남자..여자들이 수없이 많았을때엿죠.....


음악과 스포츠에 미쳐서 맨날 만나서 음악들으면서 술먹고....운동하고 끝나면 술먹고.....


엠티도 다니고...밤새 술도 먹던 그런시절이엇습니당....


하루는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는데 모르는 번호가 뜹니다....


"안뇽...옵빠....나..00야...."


아항...귀엽던 엽기녀입니다.....


작은 키에 귀여우면서 색기가 넘치는 동시에 자기 세계가 강한 언냐.....


자주 보면서 떡냄새가 풍겼음에도 ...전 자기세계가 강한 언냐를 그닥 좋아라하지 않기에 신경끄던..ㅋ


그런 언냐가 ... 한동안 안보이나 싶더니....


일본에서 공부하고 왔답니당......


한국오니까 예전 친구들  번호가 없어서 연락못한다고......


내번호는 지방 모니터에 포스트잇에 붙어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누구 번호를 알려줄까 물어봤더니..대뜸하는말....


"직접보고 알려주라.....오랜만에 옵빠 얼굴 보고픈걸......"


모....직접 만났습니다....


나이 한살 더 먹더니 ....색기가 더 흐르는군요.....


종로에서 막걸리 들이 붓습니다.....


2차  고갈비집에서 막걸리 또 붓습니다.....


3차...노래방에서 캔맥주 한잔 마십니다.....


잠시 나갔다온다고 하더니.....5분후에 오더니...손에 무엇인가 쥐어줍니다..


00모텔 ... 000호....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헐~!~ 이건 몹니까...내가 먹히는겁니까....이럴순 없습니다....자존심이 있지...


살짝 화를 내봅니다.....아니...삐져봅니다......하지만


언냐의 느닷없는 bj 공격에 무너져 내립니다........


급하게 끌려들어간 모텔,.......


급한게 치룬 처음.....언냐 귀여운 눈을 치켜뜨면서 말합니다...


"옵빠 정말 잘한다....나 이렇게까지 미친적 첨이야...""


모...믿어줍니다.....언냐 급하게 수첩에 몬가를 적습니다..... 도장을 찍으랍니다.......


읽어보니...계약커플하자는 계약서입니다....3개월......


저 사실 계약커플 이런것도 싫어하고...사귀자는말도 싫어합니다...


자연스럽게 사귀게되고..자연스레 헤어지는게 남녀간의 만남과 이별이라 믿고 살아온 쇼미 입니다....


하지만...이언냐의 귀연 모습에 흔들려버립니다......


또 조건도 좋습니다...


혼자사는 집에 언제든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고...생활비는 자기가 대며......


전 오직...틈날때마다 가서 자고만 오면되는...아주 좋은 FA 대박을 맞은거죠......


도장을 몰로 찍을까 고민하니...언냐 한마디합니다...


"옵빠 ...자하지로 찍으면 되자나......"

인주는 그녀의 X물..


이때 찍은 도장의 흔적.....내 동생들이 말라비틀어진 흔적이 계약서에 남게됩니다...


이 언냐 이거 보관 확실히 하더군요..ㅋㅋ


그때부터 시작된 계약커플....모 별거 없더군요...


다른 커플과 똑같은 ...그런 모습과 행동들....점차 계약이라는 어색함도 없어지고...


이..언냐....친구들도 쭉~~ 소개시켜주네요....친구들이 인도풍의 여인들입니다...


여기저기 피어싱에....인도풍 옷을 입은.....이 언냐의 독특한 정신세계가 이해됩니다...


끼리끼리 만난다는......하지만 참습니다....


친구들 만나러 나오기전에...닭백숙해줘서 먹고 나왔거든요..ㅋ


그렇게 아쉬울거 하나없는 생활이 1달정도 지났는데....이 언냐 엄니를 소개시켜주네요....


깜짝 놀랐습니다...계약커플이라며 이게 몹니까.....


압구정에서 밥먹고....차마십니다...어머님의 합격이 떨어집니다....


딸을 잘 부탁한다는....저 졸 부담됩니다........하지만 언냐의 한마디...


"옵빠..나..옵빠 하루를 만나도 울 엄니에게 허락맡고 진짜 사귀고 싶엇어...이해해줘...글구 부담갖지마"


음.....말빨/분위기빨에 밀립니다......이왕 이렇게된거 점수따봅니다...


"그래...나도 그러는게 좋다....기간따위 생각말고...우리 정말 멋지게 사랑해보자....."


그날부터 이틀동안 집에서만 뒹굽니다....


먹고 빨고 핧고 박고 싸고....또 먹고...또 빨고 ...또 핧고...또 박고...또 싸는 ......


이제 이언냐에게 점차 빠져듬을 느낍니다....


지난 한달과는 다르게 열심히 잘 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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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sdf33님의 댓글

profile_image wersdf33 쪽지보내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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