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길에서 헌팅당하다. -_-;;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쏘쥬한쟌 쪽지보내기 댓글 26건 조회 2,237회 작성일 22-10-13 22:31

본문

3일전 이야기네요..



지하철역 근처 차도에 차를 세우고, 여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밖에 서서 기다리다가......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음악들으면서 차에 앉아 있는데,

왠 오크가 차문을 똑똑 두들기더군요.(제차가 선팅이 흐려서밖에서 안이 다 보임다..ㅎㅎ)


차문을 내리면서 왜요?  그러니깐, 할말이 있다 하더군요. 그래서 내려서 다가 갔죠


가까이 보니 세상에 이런 오크도 없더군요. 허벅지는 제 2배정도 되어보이고. 머리는 참....그리고 술은 얼마나


먹었는지 술냄새 장난 아니더군요. 하여간 최대한 매너있게 얘기 했음다. 




쏘쥬 : 왜요?


오크 : 저기 혹시 여자 친구 기다리세요??..


쏘쥬 : 네. 얘기하세요.


오크 : 사실은 친구가 그쪽이 맘에 든다고, 연락처좀, 알아달라고 해서 왔어요...


순간 옆에있는 친구 쳐다 봤음다.


오~~~ 얼굴 좋더군요. 몸매도 괘안고...ㅎㅎ


그러나 곧 오실 여친님의 압박 땜시..-_-;;


순간 엄청 고민 했음다. 그리곤 보내야 겠다는 생각에 일케 얘기 했죠.


쏘쥬 :  짐 여친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내가 나이도 그쪽보단 엄청 많은데. 나이가 어케 되냐? 


하고 얘기 했더니,


오크 : 그런건 상관없어요, 그리고 저흰 24살이구요. 빨리 알려주세요.


이러더군요.


와..정말 미치는줄 알았음다. 그순간...저기 멀리서 보이는 여친님의 실루엣...크으..조옷 됬다..



그래서 빨리 연락처 달라고 했음다. 내가 나중에 연락한다고, 그러니 친구 핸폰번호 찍어주더군요.


그렇게 보내고 여친님을 태우고 오는중..  걔들뭐냐?? 하더군요.


아니.. 핸폰 한번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거다.. 하고 둘러대니 알겠다고 마무리 되었습니다.ㅎㅎ

 



오늘 통화는 한번 했음다. 집근처 병원에 다니는 간호사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음다.


직접와서 알려달라 하지, 친구는 왜 보냈냐 하고요.


그러니 멋져보여서 연락처 알아오기 내기를 했다더군요. 쩝.. .....


한번 보자고 했음다. 그러니 흔쾌히 응하더군요....


언제만나볼까...고민하고 있는데..























핸드폰에서 알림소리가 납니다.




















네....출근할 시간이네요...



참 행복한 꿈이었습니다.

제 주제에 헌팅을 당해보구요...



흑...이거 제가 직접꾼 꿈이니...제 경험.....

제 경험담 맞죠???



흑..눙물이....

댓글목록

업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