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세상은 넓고도 좁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쏘쥬한쟌 쪽지보내기 댓글 21건 조회 2,145회 작성일 22-08-17 23:19

본문

사실 뭐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으니까요...



저희 회사에 근무하던 여직원이 출산으로 휴가를 들어가기 직전에..

대타로 이제 대학 갓 졸업한 슴다섯짜리 계약 직원을 뽑았더랬죠.

키는 166? 7? 45~50키로. 나름대로 와꾸 나오고, 몸매 바쳐주는 그런 애(? 말그대로 애.. 애티가 폴~폴~ 나는..)였습니다.


바로 뒷 자리에 앉아서 근무하게 되어서.. 몰래몰래 힐끔 거리다가..

밤되면 혼자 그 애 생각하며 DDR도 하고 그랬습니다..ㅎㅎ

그럭저럭 지내다가 3개월 지나면서.. 원래 있던 여직원이 컴백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직원이 애 키우기 힘들다면서 Go~ 를 외치더군요..

6개월 휴직을 신청한 겁니다.

출산휴가 3개월+휴직 6개월.. 토탈 9개월.. 헐~

머. 그리해서 그 계약직 여직원은 6개월을 더 근무하게 된 겁니다.

 


사실 얘가 머리는 꽤 좋은 애거든요.. 스카이중 한곳 나와서

영어+일어 완벽하게 구사하는 천재 였답니다.(제가 보기엔..ㅋ)


그런데 요즘 취업하기가 힘들긴 한 모양입니다. 그 정도 학벌에 성적에, 외모 정도면..

아무데나 지원해도 될 것 처럼 보였거든요..

저희 회사도 그리 엉망인 회산 아닙니다. 이름만 대면 아실만한 회사니까..

머 하긴.. 그렇게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아예 눌러 앉을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죠..


머.. 여차저차해서 원래 직원이 컴백을 했습니다.

이 알바녀는 졸지에...주인한테 자리를 내주고 쫒겨나는 거지요..

나가기 전에 술 한 잔 하면서 이제 뭐 할거냐 물어봤더니.. 유학인지 연순지를 갈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엊그제 화욜날 터진 겁니다.

저희 회사 대리점 부장님하고 구로에 있는 회집에서 이슬이 일병씩하고..

근처 단란가서 언니들하고 단란하게 놀았습니다. 부장님은 여기서 언냐들하고 하고 가라고 그러는데..

제 생각은 좀 달랐나 봅니다. 그날 따라 뭐가 씌었는지.. 보통때면 땡큐하고 갈텐데..

 


"여기서 언니들하고 하느니 비싸기만 하니까 안마가서 쉬다가.. 몸이나 풀고 가요~"

부장님도 콜~ 해서

구로역 근처에 있는 안마엘 갔습니다. 


탕에서 샤워를 하고...안내해주는 형들 따라가서...형들이 노크하고 문열어주면서

편희쉬십시요~ 하길래 쓰윽들어갔는데..


저 순간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 애가 다소곳이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방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순간 이게 먼 시추에이션인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사를 하고 눈을 저와 마주치는 순간.. 그애도 ..얼음...



근데.. 금방 상황 파악 되더군요.. 어쩔줄 모르는 그 애 손목잡고 같이 

쇼파에 걸터 앉았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입 꽉 다물고 있을테니.. 다른 손님하고 똑같이 해달라 그랬습니다.

그 女 신신당부 하면서, 확인에 또 확인 하더군요..

"X과장님.. 회사 언니들이나 다른 분한테 절대 얘기하시면 안되요.. ㅠㅠ"



회살 그만두긴 했어도 갠적인 친분 있는 사람들하고는 연락하고 그러잖습니까.. 

이 애도 회사 여직원들하고는 계속 연락을 하는 거였겠죠..

약속에 약속을 한 끝에..그 애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머리속에서 수백번은 그려봤을 그 애 ㅅㄱ며 ㅂㅈ며.. 실제로 보고.. 맛보고 나니.. 이건 참..ㅋ

음.. 이 상황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상상속으로 몇 번은 따먹었을 그 애와 엉뚱한 장소에서 만나고 나니.. 졸~ 흥분되기도 하고.. 하여튼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러고 휴게실에서 같이간 부장님 기다리면서.. 계속 히죽대기만 했습니다.

부장님은 왜 그러냐.. 하시더만요..


이따가 한 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조만간 자리를 옮기거나.. 이 동네를 뜰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전번은 알고 있으니.. 협박하면 계속 볼 수야 있겠지만서도..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우니....이건 아닌거 같고


오늘도  지명해서 놀아야겠습니다...


참..세상은 넓고도 좁네요..

댓글목록

업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