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 난 밥을 살테니 넌 떡을 쳐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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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잔망 쪽지보내기 댓글 34건 조회 1,777회 작성일 22-06-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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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사회생활을 하다가 만난 거래처 분이 계십니다.....


100% 메일로만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 만나는 당일에야 최종약속정하려고 통화할때 여자임을 알았죠


그만큼...남자이름같다는거죠..ㅋㅋ 업무 스탈도 저돌적이어서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2년가까이 알고 지내다 간단히 소주한잔하기로 의기투합해서 만났죠...


통화로 여자임을 알고나니 약간의 떨림과 흥분이 오더군요.....ㅋ


모...무난한 아줌마 스타일....차를 가져왔는데 .. 완전 아줌마처럼 운전하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차에서 내리니 키도 크고...몸매도 아줌마같지 않고...얼굴도 관리를 했는지 20대 후반같더군요..


이 아줌마..나이 33살.....ㅜㅜ 제나이 밝힐 수 없습니다..ㅋ


어쨌던.....맛나게 서초동 모처에서 자연식 백반을 먹어줬죠.....


어쨋던 ...밥 맛나게 먹으며 그동안 밀렸던 업무이야기에 ... 서로 호구조사하면서


꽤나 많이 웃고.... 많이 알게되었죠...


그러다 2차를 가기로하고 일어서는데 그러더군요....


"제가 낼께요...."


"오이~~왜요...제가 낼께요...."


"밥은 제가살께요....술은 과장님이 사세요...전 술은 많이 안먹기도하고 술 사는게 싫더라구요"


헛...이런이런... 술을 안먹는다뉘....ㅜㅜ 나름 안습이더군요....


하지만 ...모 별 상관없었습니다....이때만해도 별다른 생각이 없었기에...


2차로 호프집을 가려는데.. 이 언냐...노래방 가고프답니다.....


갔습니다.....언냐가 계산한답니다....


"노래방에서 술먹는거 싫더라..... 술 먹지말자.."


ㅎㅎ 이언냐 마인드 좋습니다....까짓거 노래방에서 맥주 안마시고 음료수마시면 어떱니까...


그래서 노래를 부릅니다...저도 간만에 간지라...나름 코믹모드로 나갑니다..


신나는 락앤롤....가심떨린 발라드...글고 비장의 무기..... 필쌀 트롯트~~~~


언냐..웃다 울다...아주 난리입니다....


화장실다녀온다고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제옆에 앉습니다.....


켁~~!! 이것참...


저의 발라드에 맞춰 얼굴을 기댄체 손과 허벅지를 쓰다듬는군요.......


저의 트롯트 땐스에 맞춰...미소를 띄며 슴가를 움직여주는군요....


당연히...제 동생을 청바지를 뚫고 나오려합니다.....


언냐...먼저 제입으로 들어옵니다...유후~~!!


신나는 노래반주에 맞춰 시작된 둘만의 움직임.... 가심떨린 발라드가 몇곡이 지나고...


신나는 락앤롤곡의 절정에 다다라서야....멈춰집니다.....^^


이것참 스릴있네요....


노래하며 신나는 떡치기~~!! 를 위하여 저와 언냐의 신음소리사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깔려집니다.....


이거 예술의 전당 로얄석이 따로없습니다....


나중에는 대담해져서 마이크에 소리를 내봅니다...


오호`~ 에코가 잘먹는군요......용기를 내어 합체된 곳에도 대봅니다...


찌굴작~~ 쮝쮝~~ 기기묘묘한 소리가 에코효과를 머금은채 퍼져나갑니다........으핫~~


1차전이 마무리됩니다...둘은 서로의 옷을 탈의한채로 다시 노래를 불렀죠...


이 언냐의 솔깃한 제안...


"우리 게임하자.... 서로 상대방이 노래할때 괴롭혀서(?) 점수 낮게 나온 사람이 소원들어주기..."


오....이거참 신선한 게임이군요....마다할 이유없죠....


이 언냐...게임타이틀이 걸려서인지..아니면 1차전에서 만족을 못해서인지... 열심히 저를 괴롭힙니다..


귓볼부터 쇠골을 거쳐....저의 자그만 가심 ㅋㅋ 그리고 제 동생에.. 까지.....


제 동생 다시한번 솟구쳐서 마이크와 맞장뜨려고합니다...ㅋ


제 점수 89점인가 나왔습니다....


언냐의 차례...아니 제 차례입니다...


언냐의 구석구석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언냐의 노래에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갑니다.....조용한 발라드에 과도한 바이브레이션~~!!


저의 승리가 보입니다....언냐의 ㅅㄱ와 ㅂㅈ를 더욱 열심히 괴롭혀봅니다...


언냐...결국 노래 마무리 못합니다....크하하~~~


소원으로 몰 말해볼까 잠시 고민하는데.......갑자기 빵빠레가 울립니다......ㅜㅜ


97점인가 나왔습니다....이게 말이 됩니까....ㅜㅜ 노래 제대로 마물도 못하고 음정도 정확하지 않은 노래에


어떻게 빵빠레가..ㅜㅜ


그동안 금영노래방을 애용한 제가 미워집니다....


혹 금영노래방이 바이브레이션을 중요 채점항목에 넣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이글 읽고 몇몇분들 금영노래방에서 바이브레이션 테스트 하시는분 계실 것 같습니다.ㅋㅋ

 다녀오신분 후기 올려주세요..ㅋㅋ)


어쨌던...제가 졌습니다..할말이 없더군요.....


자리를 옮겨서 다시 언냐의 차안....소원을 말하라니까....말 안하네요...ㅋㅋ


"에이....어케 그래...암거라도 좋다...돈내놔라 빼곤 다 들어준다...."


음......망설이던 언냐의 폭탄선언.......


" 함 더 하 자"


쿠쿵.....이런... 아직 몸이 덜 풀렸답니다.....


바로 이동하여 신나는 ㅂㄱㅂㄱ....


오케스트라 음향효과가 안깔려있다보니...이거 영~~ 시원찮군요......


아쉽지만 ...언냐의 오케스트라를 확대해야겠습니다.....속도를 높여봅니다......


역쉬나..톤도 높아지고 알수없는 비명까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가 깔리는것을 보니 ...만족스럽군요..


언냐도 저도 만족한....그런 시간이 지나고........


술도 안먹고 어찌 그러냐고 물었더니...노래방에서 넘 잼났답니다...


둘이 가서 그렇게 논적 첨이라고....ㅋㅋ


여러분들 각기 각계열의 노래 섭렵해놓으세요....춤과 함게...ㅋㅋ 막춤이 최곱니다..ㅋㅋ


그렇게 헤어지고...종종 만나는 파트너가 되어 낮이고 밤이고 (?)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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