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동생 계약 커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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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36건 조회 1,772회 작성일 23-02-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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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이 금세 지나가네요.....계약 만료가 남은 며칠전...술마시면서 이야기합니다....


"야...회사도 짜르기 며칠전에 알려주는데...우리 계약은 어케되는거냐....??"


크게 웃는 언냐....신경쓰지 말랍니다.....그러면서 ㅅㄲㅅ 들어옵니다...


젠장....모 말만 진지하게하면 공격들어옵니다.....잠시후 제 똘똘이 장렬히 전사하면서


희멀건 침을 뱉어냅니다......


언냐가 사진보여줍니다....이 사람 알지?


엥....이게 몹니까...예전에 제가 사귀었던 사람이네요....


어찌된 일인지...... 이때부터 고백이 이어집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사귈때부터....나를 좋아했었다는....뺏고싶어져서 ....망설이다가 유학다녀왓다는..


지금껏 온전히 오빠를 가져서 넘 행복하다는.....하지만...얼마전에 우연히 그 친구 만났는데....


저와 잤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모임에 갔다가...전에 사귀 여친을 만나 술김에 함 했는데.......


이전 여친이 .... 쪼로로 말해버린겁니다......ㅜㅜ....


그렇게 ..계약기간을 며칠남기고 계약이 파기됩니다.....ㅜㅜ


그로부터 며칠에 걸쳐 짐을 옮기면서 마주칠때마다 들이대고...뻐꾸기도 날렸지만....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서류상 마지막날...저를 부르네요......


어설픈 기대를 가지고 간 저에게....우리의 계약서를 줍니다....


내 동생의 흔적으로 인해....쭈글거리는..계약서.....그녀의 라이터의 불에 한줌의 재로 변합니다...


"옵빠가 정말 나에게 떳떳하다면....나를 잡아.....그땐 계약같은거 없애고 .... 만나자...."


하지만...전 떳떳하지 못하기땜에...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슬피 울며 저에게 박스를 하나 줍니다....졸 무겁습니다.......


그녀가 부탁해서 엄니가 올려주신....보약 한첩입니다.....


아~~ 이거 완전 개감동입니다......그때 한때의 실수가 이렇게 후회가 되다니...ㅜㅜ


하지만 돌릴수 없네요.......그리고 받을수도 없구요.......


그렇게 헤어져버렸습니다.....


작은 몸짓으로인해....여성상위를 하면 ....몹시 아파하던 그녀.....


혀에 뚫린 피어싱으로 인해.....내 온몸을 혀로 휘감을때....동생을 휘감을때의 독특한 느낌을 주던 그녀..


신선해보이고팠다며.....털을 다 밀어서 까칠까칠한 느낌의 색다음을 주던 그녀를 ...


그렇게 보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흘러흘러....몇달후 연락이 옵니다....


첨본 술집에서 보자고......


또 막걸리 들이 붓습니다....


오늘은 일차에서 둘다 기절할뻔합니다....


택시타고 그녀의 집에서 불타올라봅니다.....


예전처럼..독특한 느낌의 ㅅㄲㅅ도 여전하고.....깊지않은 ㅂㅈ도 여전한데....


단지 변한건...꽤나 거뭇해진 음모였습니다......


예전처럼 둘다 만족을 느낀 후 ....잠에 빠집니다...


오랜만에 익숙한곳에서 잠이드니 알람도 못듣고....11시까지 쳐잡니다..


회사에서 난리납니다.......ㅎㅎ


하지만 그렇게 끝이었습니다.....무신 이유인지.....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언제고 기회가 되면 함 물어보렵니다...


계약때문에 보다쉽게 날 보냈냐고.....


왜 계약이었냐고...그냥 사귀면 안된거였냐고......


어떤 답변을 들어도 이젠 소용이 없겠지만.....


건너 듣기에 백수가 되었다는군요....자기만의 세계도 많이 버렸다고도 하구요....


이젠 든든하게 일하면서 멋진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첨이자 마지막인 계약커플 기행기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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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sdf3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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