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팔이라고 해야할지 알게된 여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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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veflm1144 쪽지보내기 댓글 21건 조회 1,242회 작성일 19-07-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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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쯤에 펜팔 어플로 먼저 대화신청이 있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지다보니 어느새 카톡을 주고받고 보이스톡으로 자주 전화도 했습니다.

일단 이 애에 대해서 아는것은 저보다 4살 어리고
작년에 전남친이랑 헤어졌다던가 그런얘기를 하더군요

서로 배려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긴했지만
들어보면 전 남자친구라는게 그냥 유학가서 현지 여친 먹버인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28에 이번에 결혼 했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좋아하고 있대요..
카톡으로 넘어 오기 전부터 이렇게 한결같은 마음이
제 마음에 들기도 했고요.

주로 전화 할때는 그 나라에서 현지시간으로 잘때쯤에 전화해서는 매번 재워달라고 보채고 팔베개 해달라는둥
유혹을 많이합니다 ㅋㅋㅋㅋㅋ(바로라도 가고싶지만)

오늘 휴일이라 자고 일어나선 전화하니까 바로 받더라고요
모델 준비한다는 애인데 마찬가지로 휴일이라그런지 집에만 있던것 같아요..

그렇게 꽁냥대면서 있다가 갑자기 애가 숨이 거칠어지더군요..

갑상선쪽이 아프다고는 했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까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갑자기 신음을 내면서 느낌이 자위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3시간동안 3번의 자위에 장단맞춰주느라
힘들지만 ㅎㅎ 나쁘진 않았네요..
이후에 페이스톡으로 또 꽁냥대고요..

저는 이미 이 애한테 마음이 있었기에 좋아한다고 해도 아직은 본인이 전남친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본인의 스타일이지만 두근거리는 않고 ㅠ(충격)

오늘까지 있던 이야기이고요
이제 그 전남친을 어떻게 잊게해줘야할까요?
어떻게보면 저도 참 바보같긴하지만

애가 바쁘다고 연락이 안될때 가슴아팠습니다..
곧잘 먼저 카톡하던애가 갑자기 연락이 안돼는게 별의별 생각이 다들기도 했고요

댓글목록

로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로킬 쪽지보내기 작성일

마음은 비우고 만날수 있음 좋을것 같아요
현재 그분의 마음은 그냥 쉽게 편안한 상대가
필요해서 보는거 아닌가 싶어요

피용피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용피용 쪽지보내기 작성일

그러시려면 일단은 만나는게 우선 아닐까요? 전남친은 실체라도 있지만 님은 그냥 온라인 상대니까 당연히 느낌이 희미할거 같아요

devil950님의 댓글

profile_image devil950 쪽지보내기 작성일

우선 만나보는게 답이긴 한데요,
아마 아닐듯 하지만 비슷한 수법의 사기행위 조심하세요.
1. 외로운 남성 대상 접근
2. 해외로 대상 유인
3. 인신매매 또는 촬영 후 지인협박
이런 케이스가 많다고합니다.

초코맛첵스님의 댓글

no_profile 초코맛첵스 쪽지보내기 작성일

사람한테 상처를 쉽게 받고 쉽게 정주는 스타일이신것같습니다
일단 질문의 답변만 아무지게 말씀드리면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가장좋고 두번째가 시간으로 잊혀지는것이 가장좋습니다
펜팔하는 썸녀와 연락자주 하시고 최대한빨리 만나서 아나로그식 소통을 많이 하세요
인터넷이나 카톡 이런것보다 사람간 직접 눈을보고 대화말투로 감정을 느끼고 서로 만들어진 거짓이미지와 현실적인이미지를
다시 느끼셔야할껏같습니다
가장좋은건 여자애와 가벼운 커피숍같은데 가셔서 대화3~4시간 할정도 편안한 이미지와 대화 소통부터 하시고
그다음식사나 근처마실 같은곳을 자주 가주면
전남친 잊고 글쓴이분과 썸에서 진행되실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라아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아그 쪽지보내기 작성일

재미있는 인연인거 같네요
한번 만나보시는걸 추천 드리고싶네요
실재와는 느낌이 틀리시지 않을까요?

f킬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f킬라 쪽지보내기 작성일

한번 만나봤는데 그 이후에도 전남친 얘기로 징징대면 뭐 끝난거죠

번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번리 쪽지보내기 작성일

오프에서 직접 만나보시고
그때도 느낌과 생각이 같은지
궁금해지네요

북쪽바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작성일

주는대로 받고 무리하지 않기. 이 두가지밖에는 드릴말씀이 없네요.

잼있는세상이야님의 댓글

no_profile 잼있는세상이야 쪽지보내기 작성일

만나보시는게 정답일것같아요
직접보고 격어봐야 답이나올것같은데요~

히노방으ㅏ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히노방으ㅏㅈ 쪽지보내기 작성일

일단 부담안되게 저런 고백안한거처럼 편안한 사이로 지내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좀 편안해졌을때 님이 큰마음먹고 비행기표 끊고 가셔서 그때 적극적으로 들이대야되요.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하면서요!

노라줄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라줄래 쪽지보내기 작성일

편하게 내려 놓고 대하시면 됩니다~
욕심 부리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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