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서 글올려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BVLGARI옴 쪽지보내기 댓글 36건 조회 2,518회 작성일 17-01-06 13:42

본문

안녕하세요 핑두찾아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조언좀 구할겸 글 써봅니다...

 

최근에 앙톡에서 만나 쓰리썸과 꽁떡을 첫경험하고 그 후에도 한번더 만나서 하고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데 처자가 자꾸 신경쓰이는 말을 합니다... 

 

자기랑 사귀자는둥 보고싶다는둥 자기는 세컨이어도 괜찮다는 

 

말을 갑자기 뜬금없이 합니다... 제가 애인이 있다는걸 처자도 압니다...반지를봐서....

 

그래놓고는 장난이라고 말은 하는데 자꾸 신경쓰이네요 제가 지금 결혼준비중인데 그걸 처자도

 

알고있는 상황이고 실제로 만난건 두번인데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정말 장난인지 헷갈리네요

 

정말 마음이 있는거라면 전 받아줄수가 없는데...그렇게 말하기에는 처자가 상처받을까봐 미안하고

 

아무말없이 연락을 끊는것도 처자한테 미안하네요... 어제도 전화와서는 자기 술 많이 마셨다면서

 

술마시니까 저 보고싶다고 친구빼고 단둘이 만나고싶다고 자기는 정말 세컨도 괜찮은데라고 하더라구요

 

전 또 당황해서 어버버하니까 엄청 웃으면서 다시 또 농담이라고 장난치는 재미가 있다면서 말하는데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떨리는것 같았습니다 

 

친구한테 말했더니 뭘 그런걸 신경쓰냐고 그냥 대놓고 말하라고 하는데

 

전 제 성격상 절때 그렇게 말 못할께 뻔하거든요...처자가 어리고 참 착해요...

 

그렇지만 계속 신경쓰여서... 만나는것보다는 이쯤에서 좋게좋게 끝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처자가 상처받지 않게 말이죠...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마음이 무겁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던건데 말이죠

 

이럴때면 그냥 손님으로 만나고 헤어지는 업소가 더 마음이 편하네요...

 

댓글목록

두잔먹게친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잔먹게친구 쪽지보내기 작성일

고민글에 잘 읽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이런 순수한 글도 많았구나

업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