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유흥에 빠졌을까 ... 생각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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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라들러 쪽지보내기 댓글 7건 조회 1,006회 작성일 17-09-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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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흥 접한건 휴게 부터 시작 했습니다.

태국 언니들이 한국에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여기 저기 타이 타이 타이 ~ 솔직히 휴게를 입문 했을때는 1주일에 한번 가면 많이 간거였죠.

안가도 그만 이었는데 경기권에서 서울권으로 휴게를 가보니 한글패치 탑재한 동남아 언니들과

한국언니들이 있는 휴게를 접하면서 뭔가 새로 전환점이었던거 같아요.


무작정 물고빨고하고 가 아닌 자연스러운 대화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 등을 하다보니

혼자 산지 꽤 오랜시간 6~7년 된 현재

누군가와 대화 하고 들어줄 사람이 필요 했었나 싶었죠.

물론 초면의 사람과는 잘 대화가 안되지만요.


오피 를 전문적으로 가게 된건 내말 들어주고 호응해주고 받아주는 언니들 덕이 아니었을까요?

살면서 스트레스 해소 할 무언가가 없더군요. 게임을 해도 스트레스 노잼

친구들과 멀리떨어져 사는 처지에 예전에는 무작정 친구들 불러 맥주 한잔 하곤 했엇고


회사서 얻어준 집은 시골 외지에 있어서 집앞을 나가면 군부대 와 논 밭 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들 ... 흑형 ~ -_-;

출근하다보면 고라니 뛰쳐 나와 백로때 풀밭서 벌레 잡아 먹는 모습 보고 ...


늘 게시판에 말을 하죠. 여친이 생기기전까지는 즐달 하며 즐겨보자

아마도 당분간은 힘들겠죠. 그러다보니 더욱더 유흥에 빠져서 -_-;;


결론은

혼자 사니 외롭고 시골외지에 사니깐 주변에 나이떄 맞는여자도 없고 친하게 지낼 사람도 없고

여친이 생길거 같지 않으니 유흥에 빠져 살게 되었다? -_-; 아침이라 정신 없이 일하니 뭔말 하는지 몰겟네요.

댓글목록

11sdaw님의 댓글

profile_image 11sdaw 쪽지보내기 작성일

와..  저는 1년에 5번두 안가는거같은데..
총알땜시..

달콤이님의 댓글

no_profile 달콤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서울권 휴게를 가서 전환점을 맞은게 불행의 시작이었군요. 그쵸? ㅎㅎ
달려도 너무 달리는 라들러님입니다. 궁금한 건  제휴업소만 이용하시는건 아닌거 같다는 거..
그거야 본인 마음이고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지만 행여나 무리하게 달리실까(경제적으로..) 그게 걱정입니다. (이것도 본인 몫이지만..)
저같은 경우도 한번 빠지면, 집중하게 되면 정신 못차리, 아니 안 차리고 달려듭니다.
그러다 혼자 상처 받고 혼자 위로하고 시간 지나면 다시 원 상태..
남는게 없는 공염불이죠. 하지만 마음가는대로 할 수 밖에 없어요. 내가 무슨 신도 아니고 그냥 몸과 마음이 가는대로 가야죠.
그래도 라들러님은 좀 과하십니다. ^^ 외국 근로자, 고라니, 백로... 이 부분은 재밌게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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