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행 경찰 수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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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뮤트라대장 쪽지보내기 댓글 8건 조회 926회 작성일 17-09-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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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이번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언론에 공개되지 못하게 압력을 넣기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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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 직후 피해 여학생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심한 폭행으로 뒷머리 세 곳이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게다가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지난 2일 오후 폭행 당시의 CCTV 동영상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철제 의자에 쇠뭉치, 소주병까지 동원해 1시간 넘게 무자비한 폭행이 있었는데도 경상만 입었다고 한 겁니다.

그것도 모자라 CCTV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될까 봐 소유주에게 회유와 압력까지 넣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 영상 공개자 : (경찰이) '오픈하면 안 됩니다. 해주지 마십시오. (CCTV) 전원을 내려버리라' 하더라고요.]

경찰은 또 가해여학생들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14세 미만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형사처벌 대상인 14세 이상이었습니다.

더구나 가해 여학생 네 명 가운데 두 명은 이미 지난 4월과 5월 특수절도와 공동폭행 혐의로 모두 보호관찰 중이었고 지난 6월에도 피해 여중생을 폭행해 고소를 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고소당한 데 앙심을 품고 보복 폭행을 한 겁니다.

신임 부산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숨김없이 투명하게 알릴 것은 알리겠다고 밝혔지만 일선 경찰의 수사 행보는 정반대였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가해 여학생 두 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t리도사수님의 댓글

no_profile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썅 거기 혹시 재벌집 애새끼가 있는건가.
가해자들끼리 sns대화 한거보니 어이가 없던데 반성기미 하나도 없고..
경찰이나 가해 쌍년들이나..에휴..

갸타이님의 댓글

no_profile 갸타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세상이 보호해줄사람 처벌할사람 구분을 못하네

달콤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달콤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하늘이 노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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