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야..그리고 어른들께 잘합시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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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댓글 15건 조회 973회 작성일 17-10-07 18:43본문
배가..내 배이긴 한데 버스타면 임산부라고
양보 받을 것 같고
얼굴이..내얼굴이긴 한데 호빵맨이 친구 하자
할것 같고
바지들이 터질것 같네요ㅋㅋ
다시 살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듯 싶어요ㅎ
연휴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눈병도 다 낳고 감기도 회복되어 가고 있으니
슬슬 달림을 위해 양무릎과 발목에 기름칠좀
해야 긋네요..달리러 갈때 쌩쌩 잘나가게ㅋ
연휴가 오기전 눈병땜씨 달릴려다 남겨둔 달림
비로 아파트 청소 하시는 분들과 경비아저씨들
나눠 가지시라고 양말세트를 사서 전부터 친분
있던 경비 아저씨께 다 드리고 왔었는데 좋아
해주시더군요
좋은것 해드린것도 아닌데 미안하더라구요..
청소&경비 아저씨 아주머니들의 안타까운 모습
을 겪을때마다 부모님같은 분들에게 막대하는
년놈들을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 이나 상가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 청소&경비 아저씨께 친절 베풀어 드립시다 그럼 그분들이 그만큼 챙겨 주십니다ㅎㅎ
뭐 정말 못된 성격을 가진분도 계시지만 다 그런
건 아니잖아요?^^
뜬금없이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친구 아버지
께서 퇴임후 상가건물 경비를 하고 계신데 어제 그
친구랑 근처를 갔다가 인사도 드릴겸 아버지 얼굴뵈러 가던중 아들뻘 되는 사람들이 어떤일인지 모르겠지만 무시하고 멸시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화딱지가 나서 차 대충세우고 달려 가려고
했는데 친구놈이 가만 있으라고 하네요.
나서면 더 골치아파 진다고.. 내친구놈 속은 얼마
나 아플까 정말 엿같았습니다..티비속에서 보던
일을 내가 직접 보게 될줄은 몰랐죠ㅜㅜ
근처 한두바퀴를 돌고 나서 아버지께가서 인사를
드리곤 바로 그친구와 부어라 마셔라 했네요
친구 말로는 다행히 상가건물주나 상가내 사장님들은 잘 챙겨주신다네요..올추석때에도 건물주와
상가사장님들이 마니챙겨 주셨더군요
그나마 위안이였죠ㅠㅠ
글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우리 어른들께 잘합시다 ..
그리고 주말 즐달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달콤이님의 댓글
달콤이 쪽지보내기 작성일
역시 신사 매너, 천사 마인드.. 저렇게 일일이 챙겨드리기 힘든데 리도사수님은 제가 상상하는 것만큼 살고 계시군요.ㅎㅎ
정말 잘하셨고 하신 말씀도 다 새겨 들어야겠네요. 근데 친구 아버님 일은 좀 아쉬운데요? 듣기만해도 가만 있질 못하겠는데 그냥 참으라했다니.. 물론 친구분 생각이 결론적으로 맞을 수 있겠지만 내 아버지가 저런 일을 당하고 계신다면 저는 그냥 못있습니다.
친구분이 무조건 잘못했다는 애기가 아니고 저같으면 그런다는 얘기입니다. 이해하시죠?
암튼 어른들은 공경하고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우리보다 힘없고 약한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도 언제간 저렇게 되니 더욱 더..
눈병 떨침 기념으로 잘 달리고 오시고 잼있는 썰 풀어주시고... 기대할게요.
(듣는 저는 좀 약이 오르긴 하겠지만..ㅋㅋ)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암요 이해하죠 저라도뒤집어 졌을겁니다
하지만 친구말 들어보니 친구말도 일리가 있더군요..워낙 착하고 베풀줄 아는 놈이라 멋진놈이라고 치켜 세워 줬네요ㅎㅎ
(부추겨서 술값내게 하려고 똥구멍좀 슬슬 긁었는데 않넘어 오데요..ㅡ.ㅡ..ㅋ)
쌔비지님의 댓글
쌔비지 쪽지보내기 작성일
참 매너없는 사람들 많네요 ㅡㅡ
그런놈들은 확 그냥 꽃뱀한테 제대로 한번 물려버려야됨 ㅋ(나처럼...ㅠㅠㅋ)
뿌린대로 거두리라...
저는 지금 양양에 와있습니다 ㅋ
연휴 끝물이라 파뤼투나잇 분위기는 아니네요ㅎ
게다가 낼 일출을 보려 했는데 하필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ㅠ (머 이리 다 타이밍이 안맞아...ㅋ)
암튼 사수님도 즐거운 연휴 발기차게 마무리 하셔용~~ ^^ㅋ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왜 비교/비유를 해도 님을 집어 넣어욤ㅋㅋ
공기좋고 경치좋은 양양 ..강원도 가신다고한것
같았는데 가셨군요 부럽네요 .^^
일출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휴휴암이랑 하조대 다녀오셔염 나들이 하긴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즐겁게 시간보내시고 조심히 돌아오세요^^~
번리님의 댓글
번리 쪽지보내기 작성일
저부터 개념있는 어른이되어야 겠네요.
남은연휴도 잘보내세요.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저도 반성 많이 하며 살려고 하는데 쉽지가않네요^^;;;
연휴잘보내고 계시죠? 건강조심하세요^^
제곧내님의 댓글
제곧내 쪽지보내기 작성일
예의가 가장 중요한데~~요즘엔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들이 너무 많군요.
혼낼수도 없고. 참 답답합니다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그르게요..달콤이님 말씀처럼 대우받고 싶다면 나부터가 달라져야 하는데 말이죠ㅜㅡ
에딕님의 댓글
에딕 쪽지보내기 작성일정말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인 예의가 안된사람들이 많은거같네요 청소하시는분들과 경비보시는분들께는 항상 감사한마음을 가져야될거같아요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맞습니다 그분들 없으면 우리삶이 많이 불편하죠..에딕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종합병동님의 댓글
종합병동 쪽지보내기 작성일맘씨가 하늘을찌르네요..존경합니다.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ㅎㅎㅎ..저 그렇게 맘 착하지 않아욤 그러지 마셔염^^;;
저도 반성 하며 번리님 말씀처럼 개념있는 어른이 되고자 노력 하려구욤ㅋ
강남백마걸스님의 댓글
강남백마걸스 쪽지보내기 작성일사수오빠 멋쟁이~~~^^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ㅋㅋㅋㅋ..그릉가요?ㅎㅎㅎ
감사욤^^;;
영원히사랑해님의 댓글
영원히사랑해 쪽지보내기 작성일잘읽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