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탄입니당~ ㅋ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쌔비지 쪽지보내기 댓글 11건 조회 998회 작성일 17-10-29 23:49

본문

3탄입니다 ㅎㅎ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ㅋ 준비한 진급썰 들어갑니다 ㅋㅋ 


쓸때마다 글이 길어지네요;;;; ㅈㅅㅈㅅ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어주시길~~ ^^;;;;


때는 바야흐로 저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아간 그 아이를 애타게 찾아 헤메고 다녔을 때였습니다. ㅋㅋ


꽤 오랜 시간동안 그 아이 생각에 매일 밤 잠을 못이루었었죠. ㅎ


그러나 전화는 커녕 문자, 카톡도 읽지 않는 상황에서 제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었습니다. ㅋㅋ


바로 그녀를 만났던 그 ㄴㄹㅂ으로 찾아가는 것!!!!! ㅋㅋ


친구와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고 ㄴㄹㅂ을 가자고 꼬셨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계속 예전부터 자기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업소가 있었다고 거기로 가자고 합니다. ㅋ


오랜 시간의 설득 끝에 그 칭구를 데꼬 제가 가려던 업소로 갔습니다. ㅎㅎ


들어가니 저번에 봤던 여실장님이 앉아계시더군요 ㅋ


들어 가자마자 실장님한테 다짜고짜 떼를 썼습니다. ㅋㅋ(이러면 안된다는걸 알고있었지만 그 때는 이 방법 말고는 없었음...)


실장님은 매우 난감해 하시더군요 ;;;;;;


제가 알고있는건 오직 그 아이 예명과 핸드폰번호 뿐....


그래도 제가 하도 떼를 쓰니까 실장님이 그 아이 번호 한번 줘보라고 합니다 ㅋㅋ


띠리링~ 신호가 가며 수화기 너머로 "여보세요~?" 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실장님이 저를 좋게 설명해주시더군요 ㅎㅎ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 실장님 폰으로 못가겠다는 문자가 한 통 옵니다.


아...ㅅㅂ 기분 엿같더군요...


아....이 굴욕...패배감...배신감...허탈함...능욕당한 기분... ㅋㅋㅋㅋ


옆에서 실장님이 너 까인거야 하면서 죤나 웃습니다...ㅋㅋㅋㅋㅋ


친구놈은 이때가 기회다 하고 얼릉 자기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저를 데리고 가더군요 ㅋㅋㅋㅋ


그 와중에 칭구넘은 초특급 즐달하고 ㅋㅋㅋㅋㅋ제기랄 ㅋㅋㅋㅋㅋ


저는 내상 제대로 입고 새벽 3시쯤 나왔는데, 이대로 끝내고 싶지가 않았죠 ㅋㅋㅋ


그 칭구 데리고 다시 ㄴㄹㅂ으로 갔습니다.


실장님은 제가 다시 들어온걸 보고 또 왔냐며 놀래더군요 ㅋㅋㅋ


실장님은 그 아가씨가 그렇게 보고싶냐며 자기가 다시 한 번 연락해보겠다고 또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나 불통...ㅋㅋㅋ그 시간엔 아가씨들 다 퇴근할 시간이라 당연한 거였죠...ㅋ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테이블만 바라보며 앉아 있으니 실장님이 한마디 하더군요


"너 이래놓고 또 그냥 나가면 이번엔 나한테 죽는다. 안그래도 오늘 장사 안돼서 스트레스 받는데..."


그러면서 자기랑 술 한잔 하잡니다 ㅋㅋㅋㅋㅋ


테이블 앞에 앉으니 포스가 장난 아니더군요 ㅋㅋ


알바생이 엄청 긴장하면서 손을 덜덜덜 떨면서 테이블을 세팅하더군요 ㅋㅋㅋ


맥주랑 안주가 테이블에 깔리고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ㅋㅋㅋ


부어라 마셔라 하며 "그래 인생 뭐 있냐...그 여자가 뭐라고..." 하며 달렸습니다. ㅋㅋㅋ


실장님이랑 같이 방에 있으니 ㄴㄹㅂ 시간 제한이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7시까지 놀았습니다. ㅋㅋㅋㅋ


밖에 나오니 해가 떠있더군요 ㅋㅋㅋㅋ


아 출근해야되는데....ㅋㅋㅋㅋ 잠도 못자고 바로 샤워만 하고 출근했죠.. ㅋㅋㅋㅋ


그 이후로 이 실장님과는 누나 동생하면서 저를 엄청 챙겨줬습니다. ㅋㅋ


지금은 자기 가게 차린다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장사는 잘 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댓글목록

Aussie23님의 댓글

profile_image Aussie23 쪽지보내기 작성일

만약 그때 긍정을 했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ㅋ

t리도사수님의 댓글

no_profile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뭐여 실장님이랑 호박씨 까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허무하게 ㅋㅋㅋ
니가 찾던 아이가 내가 아는 그아이 맞나?
후기 즐감하고 간당 ^^!~~~

쌔비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쌔비지 쪽지보내기 작성일

앗 별로 기대치에 만족이 안되셨군요 ㅠ ㅋㅋ
형님이 아시는 그 아이 맞습니당 ㅋ
그 아이 이야기 나온 김에 썼습니당 ㅋ

담엔 젬난 떡 이야기로 올리겠습니다~ ^^

t리도사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리도사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ㅋㅋㅋ 아녀 젬났어  난 실장님이랑 엮이는줄 알았지 ㅎㅎ
담 썰 기대하고 있을께 ^^

업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