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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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골드망토 쪽지보내기 댓글 4건 조회 538회 작성일 19-01-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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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에 쉼표는 없다. 요르단과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이겨내면서 12년 만의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 연합뉴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열린 2007년 대회 이후 처음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대회가 16개국만 참가해 8강부터 토너먼트가 열렸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베트남 축구가 최근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베트남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첫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시안컵에 참가한 24개국에서 가장 어린 베트남(평균 23.17세)은 경기 초반 요르단의 노련미(평균 28.1세)거센 공세에 고전했다. 베트남은 전반 20분 요르단의 야센 바키트의 날카로운 슈팅이 허공으로 날아간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거친 반칙이 선제골의 빌미가 됐다. 요르단 수비수 아나스 바니 야신이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그러나 베트남의 어린 나이는 거꾸로 시간이 흐를 수록 요르단을 압박하는 힘이 됐다. 매서운 중거리슛으로 수비를 끌어내더니 후반 6분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베트남이 자랑하는 골잡이 응구엔 콩 푸옹이 팀 동료인 응구엔 트롱 호앙이 측면에서 배달한 날카로운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쇄도하면서 골문에 밀어넣은 작품이었다. 베트남은 후반 15분 판반둑이 골키퍼까지 제치는 완벽한 골 기회를 놓쳤고, 요르단은 후반 29분 알 타마리의 왼발슛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베트남과 요르단 모두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팀 모두 체력 고갈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는 승부차기로 결정됐다. 베트남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뷔 티엔 둥이 왼쪽 구석에 침착하게 넣으면서 동남아시아를 넘어 동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젠 완전 베트남의 영웅이내여.

술술 잘 풀렸음합니다.


졸졸 따라다니는 26세의 여기자랑 썸도 타시구여.

ㅋㅋㅋ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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